연초에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나는 자기계발 서적이 좋다고 생각한다. 연초는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자기계발 서적과 함께한다면 자신감을 충전 할 수 있고 목표를 구조화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게 된 이 책 역시 #서평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리뷰어스클럽 과 출판사 #북소울 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쓰게 된 #자기계발 서적이다. PRACTICE 실행, 실천의 의미다. 리더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을 사회생활하면서 심심치 않게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리더십에 대해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탐구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만의 리더십의 정의가 있어서 이질감이 느껴져서 멀리 돌아와야 했지만 한참을 생각보니 결국은 내가 생각하는 리더도 삶을 풍성하게 하고 행복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라는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았다. 리더라는 말 자체가 조직이나 단체를 이끄는 위치에 있다는 의미 아니었던거. 그러니 조직의 비전, 함께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읽으면서 성찰을 많이 한것 같다. 프랙티스를 위한 질문을 활용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당신의 삶의 명확한 방향성은 무엇인가? 나의 5년후와 조직의 5년후를 함께 고민하는게 신선했다. 나의 직장생활을 돌아보면 조직의 5년 후를 생각하진 않았는데 반성... 가끔 남편의 직업상담을 해주는데 여기에 나오는 표를 활용해 보면 의미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남편에게 가족회의를 소집해야겠다. 케이스면접의 기술역량파악 완전 효율적이다. 조직생활은 역시 인간관계인지 그 고민을 제대로 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감정적으로 니편, 내편을 평가하는데, 에너지만 축난다는거~ 책의 서두에 부하직원들에게 관심이 없는 상관에 대해서 나와서 많은 반문을 가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품었던 목표와 비전을 생각했다. 오늘밤은 비전을 다시 설계하기 위해 잠을 못 이룰것같다
대학생때 무슨 바람이 불어서 <민들레는 민들레>라는 책을 읽고 '민들레'를 내 인생 꽃으로 여긴 적 있다. 민들레를 보면 아스라이 느껴지는 여운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그 감정이 명확해져서 늘 언제나 민들레를 떠올렸다. 내 책장의 책들이 세월과 함께 여러번 바뀌어도 이 책 만큼은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와 함께 읽기 위해 이 책을 아이 책장으로 옮겼다.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동화? 그정도 쯤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시간을 달려오면서 숱한 시간동안 함께하면서 그 여운을 잇기위한 몸부림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십여년이 지나서 어른을 위한 동화 한편을 만났다. 바로 <라마씨, 퇴사하고 뭐하게?>. 귀여운 라마가 퇴사를 하는 여정을 그렸다. 라마씨의 직업은 언급하지 않겠다. 퇴사를 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걸까... 나만 한 퇴사인 줄 알았더니 다들 한번씨 내려놓았다 들었다를 반복하는것 같았다. 그게 어찌나 위안이 되던지. 세상에 나 혼자 뿐인가 싶었는데 다들 소리소문없이 고군분투 하고있었구나..를 알게 해준 책. 삽화가 너무 예뻐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은 덤이다. 이 책도 고이고이 간직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책을 다 읽고 어른들을 위한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또 도서관을 가봐야겠군. 본 도서 #라마씨퇴사하고뭐하게 는 #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