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 내 아이와 나를 지키는 인간관계 시크릿 노트
강빈맘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임신을 했었다.
처음엔 결혼준비과정에서 서로를 비교를 하더니 임신해서는 성별을, 낳고나서는 고부갈등을 가지고 비교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누구는 이혼을 하고 누구는 멀리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모이지는 못하고 간간히 소식만 전한다.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아이를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한다는 것이 두려웠다. 오히려 혼자일때가 편한것 같다. 하지만 혼자이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엄마들과 친해진다. 한번 차마시자고 했는데 심장병 걸리는 줄 알았다. 
이런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 들다가 이 책을 만났다.
#내가엄마들모임에안나가는이유 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다는걸 깨달았다.
책에서 엄마들의 모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니 일어난 일들을 다루다보니 디테일이 다르다.
아이와 연결된 사돈과 같은 존재. 
나는 여기서 르상티망도 배웠다.
르상티망이란 p226에 보면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 같은 상황을 말한다. 내가 느꼈던것이 일종의 르상티망이 었다고 생각하니 재미있다. 이것이 해학인가?ㅎ 
수동공격도 있다. 적개심을 느끼는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없고 에둘러서 하는 공격. 
취소라는 방어기제. 싫어하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ㅎㅎ 그 사람이 취소라는 방어기제를 쓰고있다고 생각하니 입장정리가 된다. 취소라는 방어기제는 험담을 해놓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잘해주는거란다.
투사와 같은 정신 역동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수동공격이라던가 취소라는 방어기제는 신선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타인의 정신역동에서 좀더 담담해질 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