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 7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파브르 곤충기 7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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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파브르곤충기7 은 #리뷰어스클럽 과 #열린원어린이  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 도전해 보는 엄마표 책육아. 파브르곤충기7로 시작해 본다. 얼마전 파브르곤충기6을 지원받아서 재미있게 읽은 이후로 애벌레가 곤충으로 변태? 하기 위해 껍질을 갈아입는것을 '령'이라고 배운 이후로 곤충들 마다 몇번 껍질을 벗는지 궁금했다. 특히 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매미는 몇번 옷을 갈아입는가?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니 아이는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다. 매미는 5년동안 4번 옷갈아 입는다고 한다. 이게 얼마나 철학적 사유를 하게 하는지 모른다. 인간도 성장을 해야하는 듯한.
그래서 파브르곤충기7도 매우 기대되었다. 어떤 교훈이 있을까?송장벌레 여행이라는 주제인데 송장벌레? 처음들어본다. 애 낳기전까지 나비, 메뚜기, 사마귀, 무당벌레와 같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송장벌레는 처음 들어본다. 
송장벌레는 동물의 사체를 먹고 자라는 곤충이다. 땅에 묻어서 쇠똥구리처럼 먹기가 될 사체에 알을 낳아 키운다. 자연의 순환의 눈으로 보면 아름답다. ;;; 가끔  곤충의 사체를 끌고가는 개미를 발견하고 아이(5세)는 어떡해 잠자리가 죽었네 불쌍해~ 하고 걱정하면 이제 잠자리는 개미가 되는거야~라고 죽음을 이해 못하는 아이에게 눈높이 교육을 했다. 가끔 게임에서 합체하면 레벨업 하는걸 보는데 아이에게 그렇게 설명해주는거다. 개미가 튼튼해 지는거야~ 
아이의 호기심보다 위생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엄마라 송장벌레를 길에서 볼 일이 없게 해주세요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지만...독소가 있는 시체를 먹어서 곤충을 관찰하고 깨끗히 손을 씻어야한다고 가르쳐줄수 있을 것 같다. 송장벌레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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