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업주부지만 나는 아직도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다. 물론 학창시절 배웠던 외국어를 제대로 익히고 싶은 지식에 대한 욕구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여기저기서 외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요즘은 영어는 기본이라 말할 필요없고 중국어도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다른 나라 언어를 한다는게 쉽지도 않은데 영어라도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외국어 공부만큼 나이가 들어도 재미있는건 없지만..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책이 있다. 그 성향에 맞추면 되는데 그러다보면 다른 책에서 의외의 보물을 찾을 때가 있는데 오늘 이 책에서 발견했다. 내가 학창시절에 졸았던지 알파벳의 기원을 모르고 살았는데 이걸 읽는데 눈을 뗄수가 없었다. 알파벳의 기원은 노아의 후손 쎔족이다 이정도는 알아두어야 할것 같다. 물론 이런 자료를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지 나와있다면 더 신뢰할 수 있었는데 영어의 기원을 알고나니 적어도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부끄럽지 않을것 같다. 외국인들이 한글을 공부할때 얼마나 세종대왕이 의미있을까? 얼마전 첫째가 개는 왜 영어로 Dog냐고 물어보는데 Dog라고 부르기로 '약속'했다고 얼버무렸는데 언제까지 약속 타령할꺼냐며 인터넷을 검색하니 핫도그의 어원은 나와있어도 Dog의 어원은 나와있지 않았다. 그런차원에서 알파벳 어원을 알게되어서 매우 반가웠다. 먹고살려면이 아니라 아이와의 원활한 대화를 하려면 영어공부를 좀 해야할것 같다. 유튜브로도 강의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 간편하다. 하루종일 스마트폰 들고있는 나는 책만 달랑 들고 다녀야겠다. 아이가 매섭게 쫓아온다. 오늘부터 영어공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