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 배움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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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면 한번쯤 홈스쿨링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 같다. 나같은 경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의무교육을 홈스쿨링 해야지 생각을 못했지만 첫째가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할때마다 의무교육도 아닌  어린이집을 두고 왜 아이와 사투를 벌여야하나 생각이 들어 홈스쿨링을 했다.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더이상 사투를 벌이지 않아서 이너피스를 할 수 있어 좋았지만 주변에서 어린이집 잘 다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의무교육마저 홈스쿨링하게 되는건 아닐까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러던 찰나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의무교육을 홈스쿨링하게 되면 아동학대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관리에 들어간다는것.
나였다면 아마 이 상황을 못받아 들이고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냈을것이다.
비록 4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돌봐본 결과 홈스쿨링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깨달았다.ㅜㅜ 불안을 잠식시키기 위해 학습지며 학원이며 저지른게 다 얼마냐;; 
이 책은 홈스쿨링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경고를 하는 듯 했다. 그것을 의도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니 그런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위안이 될지도 모르겠다.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는가? 내가 행복하면 그만아니겠는가?
이 책은 홈스쿨링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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