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기를 위해서 직장생활과 관련된 도서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얼마전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를 읽고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촉발작용해서 괴로웠는데 이 책의 서두를 읽고 릴렉스 할 수 있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싶다면 어렸을때부터 시간제한이라는 압박속에 많은 일을 성취하는 법을 터득해야한다.<고수의 생각법> 큰 제목을 보면 자기계발서적에서 많이 봤던 문구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설득력있는 내용이 많았다. 승진의 핵심은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애사심이라는 파트에서는 솔직히 마음에서 반감심이 일어났다. 나는 조직에 충성하고 싶지 않나보다.ㅎㅎㅎ 일을 잘 하기 위해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일까? 충성심도 있겠지만~ 동료일도 내 일 처럼? 노라고 얘기하고 싶다. 하하하;; 나 사원으로 일하기엔 참 문제가 많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애사심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순진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좋은 롤모델. 될 놈 될 이라는 말 처럼 저자의 마인드가 딱 이런게 아닐까? 재기를 노리고 이 책을 읽고있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이라는 말 처럼 나 다시 파이팅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 박하사탕 대사처럼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고 싶다. 이 책에서 유세미 작가의 저서<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가 언급되었는데, 이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전산실에서 그는 복사하는 일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다. 남들이 모두 맡고 싶어 하는 미국이나 유럽지사가 아닌 이스라엘 지사를 맡게 되어 신입 사원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을 빨리 경험할 수 있었다. 사소한 일도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임해 보자. 갑자기 독박벌이하고 있는 남편이 생각난다. 우리가 선택한 임무분담제 잘 선택한거겠지? 조금만 기다려~ 같이 뛰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