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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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못들어서보다 말을 못해서 곤욕스러웠던 적이 많아서 듣는 것에 크게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로 '경청'이 늘 거론 되기에 앞으로의 삶은 좀 다르게 살아보고자 이 책의 서평단으로 신청했다.

#HEAR 은 출판사 #밀리언서재 와 #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야마네히로시 상은 마음의 버릇을 고치는 '멘탈 노이즈'전문 심리상담사라고 한다. 멘탈노이즈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는데, 이 책에 잘 설명되어있다. 또 그는  와세다대학 중퇴후 정보지 편집장, 논픽션작가->상담요법을 공부했다고 한다. 관련도서로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을 위한 책, 워크북, 평생 돈에 궁핍해지지 않는 방법 등 자기긍정감에 대해 많이 쓰셨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사는 분 같다.

경청이 왜 중요한가?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경청의 3원칙(수용, 공감, 자기일치)을 제시하였고, 경청의 가치에 대해 피터F 드리커도 경청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했으며, 미국 경영 컨설턴트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통해 '상대가 이야기 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듣는 게 아니라 답하려고 듣는다' 라고 꼬집기도 했으며,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는 '말을 잘 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입을 나불거리고 싶을때마다 이들을 순차적으로 떠올려야겠다.

하버드대학교의 사회인지 및 감정신경과학 연구소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쾌락이라고 발표했다는데 내가 왜 늘 내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맨날 입이 근질근질 거렸는지 알게 되었다.ㅎㅎㅎ

책을 읽다가 아리스토텔레스프로젝트라는것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우수한 성과를 내는 조직의 특성을 확인해보았더니 타인을 비난하지 않는 분위기로 조직에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통된 요인이었단다.
지난조직생활 떠올라서 잠시 부들부들 했다가 아리스토텔레스프로젝트에 또 신박함을 느꼈다.
자세히 알고싶어서 검색해 보았더니 조직문화개선관련해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프로젝트였다. 
관련링크. 
https://m.blog.naver.com/ycube_kr/222696657630
차후에 궁금하면 들어가 보려고.ㅎㅎ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명언을 했다는걸 알게되었다.
또다른 영감을 준 링크.
https://m.blog.naver.com/artoffinance/222827990257
프로젝트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사실, 난 좀 듣는게 힘겨워서 결국은 들어야되는건가 했는데 마지막엔 쓸떼없는 말이 많으므로 잘 안들어도 된다는 그렇게 진지하게 듣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보고 말았다. 휴 살았다.
잘 듣는 것도 중요한데 말 잘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기에 흘려듣는것도 잘 해야된단다.
상대방의 말이 들어주기 힘들때 아리스트텔레스와 피터 드리커, 칼로저스, 데일카네기이름을 떠올려보자. 생각하다보면 그의 잔소리가 끝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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