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 딸기는 내 거야
아이노 마이야 메트솔라 지음,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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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계절은 언제일까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금새 딸기의 계절이 다가 올겁니다.
물론,
하우스 딸기, 냉동 딸기로
사시사철 딸기를 볼수 있는 시대이지만.
오늘은 
#이구역딸기는내거야
라는 제목부터 아주 심통나있는
이야기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별글출판사에서
이번에 나온 따끈따끈 신작입니다.
유아부문63위(교보문고)라고 하네요.
좋아하는 유아책들을 떠올리면
선방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야마이아메트솔라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육아교육의 메카? 핀란드에서 활동하는
시각 디자이너입니다.

삽화는 마치 딸기로 장난치며 그린 
수채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구역 딸기의 주인장 이르마는
누군가 자신이 소중하게 키운 딸기를
손댄? 입댄 녀석에게 심통이 났습니다.
마치 장난감을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으려고
텐트 속에 숨어서 놀고있는
울집 아이가 생각나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르마는
아무도 못가져가게 무시무시한 장애물도 설치해놓는데
귀여운 딸기도둑가족을 보고
마음이 동했는지
그들에게 딸기를 챙겨줍니다.

마치...혼자 놀꺼라던 아이가
어느순간 돌아서서 보면
동생이랑 꽁냥꽁냥 하고있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
이르마의 행동이 너무나도 이해가 됐어요.
아이와 함께 딸기농사를 짓고싶게 하는 책이었네요.

책소개에 편견에 관한 이야기라고 나와있는데
농도가 마라맛수준이 아니어서
어느부분에서 편견을 떠올려야할까?
잠깐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책을 제대로 이해 못한건가 싶었거든요. ㅎㅎ
편견은 잠깐 넣어두고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자기중심과 이타심을 왔다갔다하는
울집 아이(4세)를 떠올리게 해서
애정을 많이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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