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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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있다.
외모부터 개성이 뚜렷한 사람도 있고
나와 똑같은 줄 알았는데
얘기를 해보니
생각했던것과 달라서 놀랄때도 있다.
그것을
'사는 묘미'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개성이 뚜렷한 사람은
본의아니게
타인의 이목 속에 살아간다.
사람들이 타인에게 관심없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공감대화> 는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여정이 나와있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있는 나에게는
다양한 사회복지인프라를 알수 있어서 반가웠고
사회복지사로써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다문화하면 나의 짧은 식견탓인지
동남아쪽을 많이 떠올렸는데
러시아도 우리나라와 교류를 많이 하고 있었다고 
하니 새삼 신기했다.
우크라이나전쟁때문에 관심도 많고
고려인들도 많아서
늘 마음에 걸렸던 곳이다.
사회복지사로써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난 용기가 생긴다.
뜻밖의 행운을 잡은것 같아서
독서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책 내용중에
 '사람책도서관'에 대해 잠깐 나온다.
언젠가
사람이 온다는것은 그 사람의 역사가 오는것이다.
라는 말에 감명받은 적있는데
다시한번
내가 왜 이 길을 가고자 하는지
떠올릴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요즘 구태의연한 삶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어서
휴학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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