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는 처음이라 - 대기업 그만둔 X세대 아저씨의 행복 찾기
손주부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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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는처음이라

넷플릭스에
<#극주부도>를 보고
에너지를 얻었는데
다 보고나서
금단현상같은거에 시달리던 어느날

책 소개에
대기업 다니던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의 길로 들어섰다길래
나도 이 참에
일하는 남편을 집에 들어 앉히고
일이나 하러갈까 싶어서
이 책의 서평단으로 신청했다.

근데 이 사람
주부생활 너무 재미있게 하잖아?
읽다가 당분간 주부의 삶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때 <#닥터앤베르>를 보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했는데
이 책도 약간 비슷한 느낌이다.

작가님은
경제학 공부를 해서 그런지
주부의 삶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한게 참 마음에 든다.

그렇다고 어려운 전문서적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주부에세이다.
마트에서 과일 진열대를 먼저 맞이하는 이유,
계산대에서 껌 진열대를 맞이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정도?
물론, 시식코너 아주머니께서 
애한테 냉동만두 먹인다고 쿠사리 줄때가 있어
사방천지에 시엄니와 친정엄니가 있는가에 대한 미스터리는 풀지 못했다.

어쨌든
주부의 삶이
관계중심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 책이
유익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주부로 살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삶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들다가도
정체감도 느낀다.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어가
괜히 사치스럽다.
그래서 요즘 주부들은 바쁘다.
경력단절을 피하기 위해
애를 키우면서
스스로를 계속 키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주부의 삶에 향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성별은 다르지만
공감도 많이 되었다.
웹툰에 <#닥터앤베르>가 있다면
브런치엔 #손주부 가 있다.
브런치 구독하러 가야겠다.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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