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조건 - 철학이 진실을 구별하는 방법
오사 빅포르스 지음, 박세연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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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평단으로 처음 신청했을때
진실에 대한 고찰을 하고 싶었다.
한때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히트를 친적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정의에 대해 생각해 고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요즘은 진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
내 인생의 시기가
진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시기인건지
공식적인 정보를 보면
진실이 맞는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

세상이 편리해진 만큼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볼수 있는데
정보가 쉽게 얻어지다보니
만들어진 정보에 대해서도
얼마나 적확하게 만들어졌는지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다.

'무의식적 욕망'
심리학을 공부하는 중이라 그런지
프로이트의 무의식적인 욕망에 대한 내용에
눈길이 잡힌다.
그의 무의식 발견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연구해본적도 없으며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연구해본적이 없다.
나도 때때로 프로이트에 의견에
이의를 느낀적이 있지만
그것이 프로이트에 대한 이의인지
번역자에 대한 이의인지 알수 없었다.
테아이테토스는
지식이란
세상을 지각하고 인식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단다.
나의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의구심을
지나치게 할 필요성이 없음을 느낀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의 지각이 모순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나는 여기서 이 책을 읽을 맛이 났다.
세상에는 완벽한 진실은 없다.
완벽한 거짓도 없다.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고
또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데카르트는 말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몇몇학자들은 이 의견에 반대한다지만
나는 이 말이 좋다.
끊임없이 사유하도록 한다.
이 책도 이런 차원에서 좋다.
특히 회의주의자일수록
이 책을 향유할 수 있을것 같다.
한번쯤
우리 삶의
진실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면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좋은 친구가 되어줄것 같다.

#진실의조건 #리뷰어스클럽 #서평 #푸른숲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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