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격이 이상하다. 가끔 불평등한것, 불합리한것을 보면 전의에 불탄다. 먼가 내가 할일이 있는것 같다. 불평등한것에서 살아남았을때 그 희열을 즐긴다. 그래서 이 책의 서평단으로 신청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하지 않았던가. 이 책을 처음받았을때 기겁을 했다. 작가가 작정을 한것 같았다. 뒷표지에 그의 마음가짐이 적혀있다. 공평무사하고 중립적 관점에서 쓰지 않았습니다. 작가 소개를 보면 안토니오 그람시의 구절이 나온다.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 개별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신뢰와는 별개로 집단으로서의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회의주의자란다. 난 염세주의자인데 반가워해야하나?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1부는 최저소득 가구 1분의와 가처분소득의차이, 지니계수 격차 등에 대해서 나오고 2부는 불평등의 근원, 노동에 대해서 나온다. 3부는 청년문제 4부는 가족해체문제, 지방문제에 대해 나온다. 5부는 이주 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해 나온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나는 특히 청년문제, 가족해체문제, 지방문제, 사회적 약자문제에 공부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설레였다. 중간 중간에 문제도 나오던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인풋과 아웃풋을 동시에 즐기는 독서가 되겠다 싶었다. 3부 청년문제는 p.159부터 시작되는데 당면 문제라서 그런가 이 부분을 몇번이나 펼쳐봤는지 모르겠다. 돈이 학벌을 만들고 학벌이 돈을 번다는 내용이다. 그렇게 부가 되물림 된다니, 사회제도를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공부하는것이 살아남는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가 신뢰가 가서 학업중에 활용하기에 유용한것 같다. 가끔 수업시간에 보편적인 내용으로 나댔다가 교수님한테 쿠사리 맞지않던가? 한명씩 있다. 드라마 로스쿨 양종훈(김명민)같은 캐릭터. 조심하자! 이 책을 새학기 준비하는 예비학생들에게 권해본다. #서평 #리뷰어스클럽 #불평등한선진국 #북루덴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