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워커 - 미치지 않고 혼자 일하는 법
리베카 실 지음, 박세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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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솔로워커가 되지 않기로 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솔로워커가 꿈이었다.
나에게 잔소리 하는 상사가 없고
출퇴근시간 눈치 볼 필요없고
지옥철과 작별하고
사내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지는게 목표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솔로워커가 되지 않기로 했다.
프리랜서
1인기업
자영업자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없는 
자유로운 직업이지만
매달 자동이체처럼 월급을 기다릴수 있는
직장이 얼마나 고마운지
새삼 깨달았다.
나 노예체질인가?ㅎㅎ

이 책을 쓴 작가 리베카 실은
꽤 유능한 프리랜서다.
파이낸셜 타임스
가디언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름만 들어도 내노라하는 곳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약했다.
조직 밖에서 혼자 일하며 1인 노동을 몸소 겪어온 노하우지만
그의 월급통장은 정규직 자동이체급이였을것이라는것.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사표를 가슴에 품고 출근을 했다면
잘 알아야한다.
혼자 일해서 순이익을 현재만큼 유지할수 있겠는지?
이 일이 싫은건지? 다른 사람이 싫은건지.
그 답은
이 책의 초반부에 잘 나와있다.
프리랜서든
정규직이든
중요한건 잡크래프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의 문제다.

경력이 되는 사람들은 정들었던 동료들이 떠나서 외로워지고
신입사원은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외로워지고
사장은 직원들이 내 마음을 몰라서 외로우니
그런 차원에서 보면
결국은 모두가 프리랜서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잡 크래프팅이 필요한
직업군 모두에게 권한다.

#서평 #솔로워커 #리베카실 #리뷰어스클럽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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