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심리학에 빠진적이 있다.마음을 들여다본다는게 너무 매력있어서 흠뻑 취했었던것 같다.그것도 어느정도 하게되니 흥미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었다.사실 시중에 심리학을 가장해서 남탓하는 것 들도 많았고..(그런 부분이 크게 보였을지 모른다.)심연을 깊게 들여다보면 심연이 나를 들여다본다고...성찰의 늪에 빠져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기분이 들어서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던 찰나 <마음홈트>라는 책 제목에 매료되었다.심리상담을 무척 꺼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운동도 돈주고 하기 아까워 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운동을 돈주고 한다는것은 의지가 약해서 의지를 돈주고 산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마음이 힘들면 정신력이 약해서라고 스스로를 옥죄며 살지 않았던가?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다.특히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어서 코로나시대 집단상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집단상담효과를 얻을 수 있는것 같다.이 책을 읽고 나는 나만의 홈트 계획을 세워보았다.나름 생애주기별로 오는 현자타임을 관리해보고자하는 나의 의지였다. 조금 마음이 힘든 상태에서 이 책을 보았다면 더 많은 도움을 받았을것 같다. 이 책은 스트레스에 상황에 놓여있지만 조금 긍정적이고 의지력이 높은...마음에너지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본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될것 같다.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