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상식으로 배우는 돈의 법칙
아마노 아쓰시 지음, 김지낭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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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아쓰시'는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공인회계사입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는


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와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에서 재직했습니다.


화려했던 이력만큼 


돈에 관련해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나라도 얻을 정보가 있다면 이득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뼈를 때리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포인트 2배에 감추어진 악마의 상술부터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이득인가


주식투자는 도박인가 아닌가


저축성 보험은 좋은 투자일까


예금은 어느정도가 좋은걸까 등


나의 현 상황과 비교하여


 제대로 꼬집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한 가지 팁으로는 예금같은 경우


최소 2개월~3개월치 월급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적은 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저자는 예금은 죽은 돈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조언합니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고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반신반의할 것 같은 말입니다.


뒤에서 꽤 구체적으로 액수와 기간에 따른


예금 이자액, 그리고 각종 투자방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자유이지만 스스로 알고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돈의 흐름이나 손익구조,


가치창조에 대한 부분도 다룹니다.


흑자인데도 도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이 상당히 자세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돈을 사용할 때는


가치와 제한을


생각해두어야 한다는 점도


인상깊었구요



특히나 내 수중에 있는 돈은


 하나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의 자본과 타인의 자본을 


제대로 나눠서 살펴보고


돈이 다양한 형태로 


탈바꿈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돈을 불리는 포인트를


단순 투자면에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회계상식을 들어 


돈을 다루는 올바른 태도를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 번 읽어봐서는 아쉽고


줄 쳐가면서 읽을만한 내용이


많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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