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차이나 - 중국이 꿈꾸는 반격의 기술을 파헤치다
박승찬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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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발전이 날이 갈수록 놀라워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안면인식으로 등하교 아이들을 체크하는 것을 본 것과 시장에서 돈이나 카드가 아닌 큐알코드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 충격이었는데 최근에는 결국 이로 인한 범죄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 바로 안면인식 도용 범죄였다. 안면인식으로 결제하는 방법이 중국 내에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처음에는 편리했을지도 모른다.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타거나 건물에 들어갈때도 패스권 없이도 무조건 가능하니 어쩌면 프리패스처럼 편한 기술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얼굴을 복제하여 가면을 쓰고 대신 결제하는 경우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빛과 어둠의 양면성을 지닌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크지만 앞으로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 더 자세히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중국에서는 5년 후 냉장고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 좀 충격이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혁신을 이루었음에도 목숨을 건 빅데이터 구축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향후에는 모든 것이 데이터에서 기반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까지도.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제대로 격변기가 왔구나 싶으면서 기대반 설렘반의 마음을 품게 된다. ​ 이미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회사가 아닌 빅데이터 회사로 불리기도 하는데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중국 특유의 싼 재료비로 인해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빅데이터를 많이 구축한 것 같았다.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해 그로 인해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고 하니 놀라우면서도 대단해보였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사업도 흑자를 맞았다. 더욱 더 발전해 나가면서 주변 국가들도 살펴봐야할 것 같다. 책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함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길 권하고 있다. 중국과 4차산업혁명, 신기술에 관심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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