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선택
집단 내 개체들이 서로 다르고,
그 차이 때문에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이 서로다르며, 마침 그 차이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경우라면 자연선택이 작동한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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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수학이라니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매혹적인 숫자 이야기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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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수학은 학교 졸업하고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어느길로 가는 것이 더 빠르게 갈 수 있을까?' 
'기다란 소파를 효율적으로 옮기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고민해 봄 직한 이야기들을 수학적 사고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저자인 리여우화는 팟캐스트 <리쌤과 수학 수다>라는

수학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해가 가기 쉽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하려고 한 노력이 보입니다.


이 책은 Level 1~ 5까지의 단계를 목차로 두고 논의를 진행시킵니다.

뒤로 갈 수록 난이도는 높아지는데요.

수학 포기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했습니다만,

낯선 용어들과 풀이의 이해에 대한 한계때문에 초반에는 당황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책의 주요 타깃층은 수학에 흥미를 가진 기초자들부터

마니아들로 설정 한 것 같습니다.


수많은 과학서적에서는 큰 수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다. 구골 수, 바둑의 변화 수, 제일 큰 메르센 소수, 스고스 수 등이 언급될 수 있겠지만 나는 이런 수들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그레이엄 수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 그레이엄 수를 앞에서 언급한 수와 비교한다면, 얼마나 더 큰 수인지 형용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런 수는 모두 무시해도 되는 클래스에 속한다. 그럼 이제 그레이엄 수가 어떤 수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가설에 대한 풀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학사,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어

수학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이런 부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에어디쉬는 이런 농담을 한 적이 있다. 외계인이 지구에 떨어져 인류를 위협하며 R(5, 5)의 정확한 수를 요구하며 이 수를 내놓지 않으면 지구를 없애버리겠다고 한다. 그러면 지구의 모든 ‘계산력’을 모아 답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고 해볼 만하다. 그러나 외계인이 만약 R(6, 6)이 얼마인지 묻는다면, 그러면 인류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서둘러 도망가야 할 것이다. 

마니아들에게는 학계에서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을

비유에 빗대어 이야기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수포자라면 "수학을 play 한다." 라는 저자의 말이 읽기 전에는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 읽고난 지금은 책장 한켠에서 고요히 잠들어 있는

수학의 ♡♡을 다시 펴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토록재미있는수학이라니
#리여우화 #미디어숲 #책리뷰
#북두의권 #북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에어디쉬는 이런 농담을 한 적이 있다. 외계인이 지구에 떨어져 인류를 위협하며 R(5, 5)의 정확한 수를 요구하며 이 수를 내놓지 않으면 지구를 없애버리겠다고 한다. 그러면 지구의 모든 ‘계산력’을 모아 답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고 해볼 만하다. 그러나 외계인이 만약 R(6, 6)이 얼마인지 묻는다면, 그러면 인류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서둘러 도망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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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읽으면서도 ‘질문‘에 주목한다면 도약할 수 있다. 글쓴이의 견해를 그저 신뢰하기보다 글이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짚으며 읽어야 한다. 좋은 견해는 질문에서 나오.
기 때문이다. 창작자, 작가나 감독 또한 여러 질문을 기다린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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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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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백작과 유태인 아이의 우정을 그린 책.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도 섞여있어서 더 의미가 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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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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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오르세 미술관을 다녀 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이면을 보여주는것도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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