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시작된 대공황에서도 그랬고
1997년 대한민국의 IMF에서도 모두가
돈을 잃은 것은 아니었다.
많은 이들은 길거리에 나앉았지만
어떤 이들은 커다란 부를 쌓기도 하였다.
거시경제학에서는 경기순환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경제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는 것인데,
시기별로 전략을 다르게 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경기순환의 시기를
예민하게 판단하기를 권한다.
「어떤 이들은 불황이 닥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운이 좋아서 잘되든지, 운이 나빠서 고통을 받든지 둘 중 어느 쪽이든 간에 통제 밖의 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질문을 바꿔 “글쎄, 다가오는 불황에 기업은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묻는다면 몇 가지 대답을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규모를 줄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가게를 이전하라 같은 말들 말이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바로 이 점이다. 만일 기업이 선택지를 갖는다면 왜 우리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인가? 사실 우리에게도 선택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