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 잘할 것처럼 보이는 업무메일의 특징.
1. 거두절미, 심플&클리어. 용건을 명료하게 알려준다. 하나 마나 한 불필요한 단어는 다 빼지만 대신 상대가 궁금해할 만한 정보(행사의 취지, 일시, 장소, 페이, 행사에 같이 등장하는 다른 분들이 누군지, 행사에 오시는 손님들은 어떤 분들인지, 어떤 방법으로 모객이 되는지, 주최측이 내게 원하는 방향성이나 톤 등)는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2. 또한 여기에는 왜 반드시 나를 섭외해야 하는지에 - P222

대한 합리적 이유를 제시해주면 더 좋은 것 같아. 왜냐하면 그건 나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파악했다는 것이고 내가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안도감을 주니까.
3. 주소를 적어줘야 할 때 우편번호까지 적어주는 사람은 무조건 신뢰가 간다.
4. 단락 나누기가 제대로 되어 있다. 단락 나누기를 제대로 했다는 것은 자신이 하려는 업무를 제대로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가 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배려한 것이기도 하고, 한 문단의 첫 단어와 마지막 단어가특히 적확하고 좋으면 아, 이 사람 일을 잘할 뿐만 아니라 센스도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지.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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