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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세 살까지 천일의 기적 - 육아코칭 전문가 임영주 박사가 전하는 태내에서 세 살까지의 육아비법
임영주 지음 / 길위의책 / 2017년 6월
평점 :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육아서를 만나는 것은 정말 기쁨이죠. 늘 뭔가 내 육아가 부족한 것 같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고 싶기고 할때 육아관련 책들이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기회를 만나 임영주님의 <내아이 세살까지 천일의 기적>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임신때부터 읽었다면 조금 더 세심한 부모가 되었을텐데 다 읽고 나니 내가 좀 부족했구나 자기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저자 소개>
저자 임영주님은 이런 분이에요

육아멘토 임영주 박사가 전하는 태내에서 세 살까지의 육아비법!
이 소제목대로 책에는 비법아닌 비법이 많이 있었어요.
특히 임신을 알게된 순간 이 책을 남편과 함께 읽는다면 더 없이 좋은 비법들이 있지요.

저자도 프롤로그에 "아빠의 역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초보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육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말이에요.
엄마들은 아기를 뱃속에 열달동안 아기를 품고 아기와 교감하면서 엄마될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아빠들은 준비없이 아빠에서 아버지가 됩니다.
이 책은 그런부분을 콕 집어서 알려줍니다. 아빠가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임신한 아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음가짐과 행동까지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이런것 까지 알려주나 싶을 정도입니다.
<초보아빠의 조언> ! 이런 조언들이 아빠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엄마가 이 책을 읽는다면... 임신 기간동안 몸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거나 임신 출산 책 정도 하나로 몸의 변화를 알 수도 있지만, 이 책에는 아빠와 엄마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함께 할 수 있게 이끌어줍니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책 53페이지에는 남편과 함께 상의해야 할 육아 문제도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세요..
아이를 낳고 본격적인 육아에 들어갑니다.
육아를 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초짜입니다.
신입사원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개척해가야하는 분야, 육아도 그런 분야입니다.
단지 직장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최대의 장점입니다.
스트레스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육아입니다.

생후12개월까지 발달사항과 함께 그 시기에 아기에게 어떤 반응을 해주는 것이 좋은지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서 보기 쉽습니다.
육아서적 중에는 글자만 많아서 진도가 잘 안나가는 육아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육아서 만큼은 읽으면서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야 잘 읽히더라구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였습니다.
읽기 쉽게 내용 읽고 아! 이렇게 해봐야겠구나..
밑줄 쫙~긋고

그 내용대로 나의 잘못된 행동 고쳐보고.. 다시 되돌아보고.후회하고..
'다음에는 책에서 처럼 행동 해야지' 반성하게 합니다.
이 책이 실전육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육아서라면 주저 없이 선택할만 합니다.!
저는 1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주로 뒷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습니다.
훈육을 어찌할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예시가 나와서 읽기가 더 편했습니다.
마트에서 떼부리는 아이! 어찌 해야할지...
저자는 엄마 입장과 아기 입장까지 고려해서 알려주셨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표시했다가 우리 아이가 이런 행동할때 제대로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책의 뒷면 표지에 이 책을 꼭 읽어야할 사람들이 나옵니다.
태교부터 초보부모들까지...
꼭 읽어야할 사람들 맞습니다!! ㅎㅎ
주변에서 육아는 일단 부딪혀봐야 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한번 읽고 부딪치면 육아하면서 큰 장애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비 엄마, 초보 엄마, 특히나!! 아빠들에게는 이 책을 권합니다.
우리 남편도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