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제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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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사춘기딸이어렵습니다만 #두드림미디어 #제나

나는 갱년기 초입이다. 나는 아이를 늦게 낳아서 아이 사춘기때 갱년기를 벗어날것도 같지만

그래도 아이의 사춘기를 맞이하는게 벌써부터 두렵다.

주변에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사춘기는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가정의 난제 같은 것이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았고,

엄마에게 반항도 하고 문도 꽝 닫고 들어가버리고..

그랬던 옛날 옛적의 기억까지 꺼내보게 되었다.

저자 필명 "제나"라는 이름으로 내 이름을 써준 작가님께 너무도 감사드린다.

이 책은 우아페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이 책을 알게 된 카페에도 너무 감사하다.

1장부터 5장까지 사춘기딸과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담겨있다.

근데 이게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내가 커왔을때의 엄마와 사춘기였던 나를 다시금 회상하게 하는 장면들이 책에 있었고

또 내 딸과 곧 닥칠 스토리를 미리 보는 것 같았다.

작가는 정말 나를 대변하는것 같고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모두를 대변하는 것 같았다.

작가의 사례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가 경험한 것에 대한 솔루션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엄마의 기분을 컨트롤 하는 방법, 사춘기 딸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사춘기 딸과 관계가 쉬워지는 기술등

우리 가정에서 일어날 법한 사례를 작가의 경험담으로 알려주고 (딸과의 대화체 내용은 정말 공감이 팍팍갔다.)

그에 맞는 해결방법을 또한 대화체의 경험담으로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다.

주변에 사춘기 딸 때문에 상담을 받는 가정도 보았고, 심한 사춘기때문에 가족 모두 너무도 힘들어하는 것도 보았다.

선제적으로...나는 이 책을 읽으므로서 사춘기 딸의 습성(?)과 행동을 미리 경험하게 되었고

엄마로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를 알게 되었다.

미리미리 읽어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딸이 사춘기가 왔을때 제대로 엄마역할을 제대로 해야지하고 생각해 본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읽은 후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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