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하 한글 배우기 2 :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 자음 글자를 배워요 ㅣ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평점 :
아하 한글 두번째 시간입니다! 모음을 배웠고 다음으로 자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하 한글 2, 모음글자 배우기 입니다.

이번에는 아하한글 배우기 2권은 자음글자를 배우기 입니다.
#아하한글배우기2
지난번에는 아하 한글 배우기 1권에서 모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자음글자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하한글 배우기 2의 자음글자를 배워요"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은이 최영환 교수님은
자음의 ㄱ[기역]을 일반적으로 기역이라고 읽지 말고 , 첫소리를 배울 때 'ㄱ'을 [그]라고 합니다.
조금 다르죠?아니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의 모토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자음자 'ㄱ'의 명칠 중 '기'는 첫소리를, '역'은 받침소리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저도 한글을 깊이 알지 못해서 신기하네요 ^^)
여기서 [기]보다 [그]가 모음을 연결하기 쉽다고 합니다. 조금 짧게 '[그]'라고 읽어봅니다.

그리고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구부리면서 말해봅니다. [그]
허리를 굽혀서 [그] 인사하면서 그를 만들어봅니다.

아이가 직접 몸으로 한글을 익혀봅니다. 허리를 더 굽혀보라고 하니..ㅋㅋ 이정도로 [그]를 표현하네요..
[그]를 하고 이제 [가]부터 한글 자음 배우기 시작해 볼까요?
가!로 시작하는 이름을 손가락을 짚으면서 말해봅니다.
가를 순서대로 따라 써봅니다. 저희 아이는 모음 쓰는 순서를 헛갈려했는데 #아하한글배우기1 모음글자 배우기를 통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책이 좋아야 아이이 실력도 변화가 있나봅니다.
일러스트가 귀엽고 예뻐서 그런지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제법 잘 따라 합니다.

[거]를 써봅니다. 'ㄱ'운 [그]라고 읽고, ], 'ㅓ'는 [어]라고 읽어요.
두개를 합하면 그+어= 그어 -> 거 라고 읽어요
요런 원리는 처음인데, 새삼스럽게 한글 공부를 다시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한글! 원리를 알고 즐겁게 배웁니다.

자~ 이번에 자음은 아빠와 함께 해봅니다. 엄마는 뒤에서 코치를 하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온가족이 즐겁게 자음을 배워봅니다. 고와 구! 고로 시작하는 단어를 익혀보고, 구로 시작하는 단어도 말해봅니다.
고도 따라써보고 다시 여백에 [고]를 써봅니다.

"거머리" .....
아이가 처음 아는 단어였습니다.
아이 : "아빠" 거머리가 뭐에요?
아빠 : 주로 논에 사는데 사람 다리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벌레란다
아이 : 꺄악~~~
모르는 단어도 같이 공부해보고, 신나고 스릴(?)이 넘치는 한글공부입니다.
구를 써봅니다. "구" 그리고 구로 시작하는 단어도 따라 읽어봅니다.

구를 써보고 여백에 구와 고도 다시 반복합니다. 공부는 역시 반복이 중요하지요 ^^
아이와 아빠와 함께 하는 한글!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공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ㄴ은 [느]라고 합니다. 니은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원래 자음자 'ㄴ'의 명칭 중 '니'는 첫소리를, '은'은 받침소리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여기에서는 [니]보다 [느]가 모음을 연결하기 쉽다고 합니다.

왼손으로 가위모양을 만들면서 말해봅니다.
[느]
우리 아이 손가락입니다 제대로 [느]를 만들었네요..

이제 몸으로 만들어봅니다 [느] 어때요? 좀 비슷한가요?

그리고 나로 시작하는 난어를 반복해서 말해봅니다.
[나]와 [너] 글씨를 잘 따라 써봅니다.
누에서는 누에를 몰라서 누에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단어마다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면 함께 단어의 뜻과 쓰임새를 찾아보니 한글공부가 더 풍부해집니다.
"누룽지"
아이가 젤로 좋아한 것라며 이 단어를 정확히 말해봅니다.
ㄷ~ㅎ까짇 같은 방법으로 차례차례 배워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 아니라서 진도도 잘 나가고, 6세 아이와 같이 하기 부담없습니다.
책의 구성은 모음배우기 처럼 단계별로 잘 되어있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부모님과 6세 아이와 함께 해보시면 재밌는 한글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할때는 아하 한글을 기억하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서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창비교육-아하한글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