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 - 생각두뇌를 키우는 한국형 하브루타, 밥상머리교육 실전편
김정진 지음 / 예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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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창의력을 올리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 부모가 되어보면 이런 질문쯤은 부모 자신이 스스로  하나씩 하게 될 것이다.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 그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방법은 질문에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정진님은 국내 최초 밥상머리교육의 전문가이자 유아교육전문가 이다.
아이가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 "엄마 이게 뭐예요?" 라고 물으면 그냥 답변만 했는데, 이 책속의 질문들을 통해서
질문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게 하는지 과정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있고 책속의 대부분은 저자가 자녀와 실제로 나눈 대화들이다.
그 대화속에는 다양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루어진다.

책에서 가장 기억남는 것중 하나, 질문의 7가지 원리이다.
1.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탈무드 대신 한국형 하브루타 대화법! 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기사를 골라 질문의 꼬리물기 대화를 하면 좋다.
이렇듯 책에서 생활속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는 질문을 담고 있어서, 아이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참 좋은 책일것 같다.



책속의 팁중의 팁!
질문을 놀이로 하면 어떨까? 접근하기 쉽고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다.
질문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단계별로 나와있어 실제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의 호기심을 깨우는 질문법, 내아이의 가능성을 여는 신문속 진로 인문학 등 각 파트별로 다양한 조언이 있다. 여러번 읽어서 내 아이와 함께 해 봐야겟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인지, 쉽게 적용할 부분은 동화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법이었다.
물론 이 방법도 35개월인 우리 아이에게 적용하긴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엄마인 나의 질문법을 좀 바꿔나가야겠다.
이 책이 그 변화를 주도하는 매개체가 되었다고나 할까?
질문하고 토론하고, 아이와 함꼐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부모로 성장하고 싶다..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일단 저자와 저자의 자녀와의 대화법을 읽으면서 대화의 방법을 알게되고, 그런 방법이 초보 엄마 아빠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와 무미건조한 대화보다는 놀이식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주는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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