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그래밍 언어 도감
마스이 토시카츠 지음, 김형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8월
평점 :
마스이 토시카츠라는 일본사람이 지었는데 이사람 정보처리 쪽에는 기술사고, 마스이 기술사 사무소 대표이기도 하다.
일단, 일러스트가 알록달록 아기자기 그려져있는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
아주 오랜 과거 나는 프로그래밍을 배운다고 이쪽 저쪽 기웃거렸다.
물론 내가 배운 언어는 이 책에도 나와있는 언어들이다.ASP, PHP조금, JAVA랑 javascript...
한때는 프로그래밍의 기본이라는 C언어랑 C++도 좀 봤다가 포기했다.
욕심이 많으면 하나도 못 이루는 것을 경험에서 터득했기 때문이다.
내가 과거에는 웹기획과 웹디자인을 했던 경력이 있어서, 밑바탕에 프로그랭밍 언어는 알고 있어야하는게 좋았다.
디자인만 할 수없고 디자인에 프로그래밍을 입혀야하니, 나 또한 언어를 알아야했다.

난 이책을 보고 세상에 이렇게 많은 프로그래밍언어가 있는걸 처음 알았다.
그야말로 단어장처럼 배열된 목차를 보니 이런 언어로 수만가지의 output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았다.
책은 알파벳순서대로 기록되어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언어, 그것도 가장 인기있는 67개의 언어를 수록했는데,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와 쉬운 설명으로 책을 구성했다.
어디서 들어본 코볼부터, Coffecscript, 이름도 예쁜 줄리아, Ruby... 각 프로그래밍언어의 특징을 간단하지만 쉽게 설명하는게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프로그래밍 예제를 각 언어별로 구성하게 해 두어서, 실습해보기에도 좋다.
이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 써먹을 순 없지만, 이 것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알았다.
초등학생들이 코딩수업을 받는 요즘 시대에...엄마로서 프로그래밍언어 몇가지는 알아두고 뭔가 하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모르는 언어는 읽어봐도 모르는 경우가 있어 대략 난감....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많은 언어는 Scratch이다.
초중등 sw교육용으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단다. GUI로 코딩할 수 있고, 에러가 발생하지 않아 학생들이 입문용으로 쓰기에 좋단다.
이 책에서 스크래치에 대해 조금 알고, 또 온라인 사이트 스크래치를 통해서 더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이 세계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이 세계? IT와 인공지능의 세계말이다...ㅎㅎ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