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ㅣ 창비교육 성장소설 12
안세화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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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었던 그 아이를 기억하며,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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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 패밀리>를 쓴 안세화 작가님께서 창비에서 신작!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를 출판하셨다!

감사하게도 창비 가제본 이벤트를 통해 먼저 읽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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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은 스타더스트 패밀리때도 느꼈지만 정말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다. 거기에 감동을 가득 넣은 장르 소설을 원한다면 이번 신작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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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나온 성장소설들은 하나같이 울림을 주긴 하지만, 이번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는 와... 진짜 울컥하는 장면이 많아서 숨을 몇 번이나 참았는지 모르겠다. 집이었다면 그냥 슬퍼했겠지만, 카페에 앉아 가볍게 페이지를 넘기다가 울컥하는 바람에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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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첫 문장에서도 여름이 언급되고, 소설에서도 참... 눈부시고 청량하고 모든 걸 품어줄 것만 같은 상쾌한 여름 그 자체인 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인물 때문에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어느새 그 인물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어서 나도 모르게 무더운 여름을 생각하면 같이 떠오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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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무더운 여름(지금처럼), 학교도 성격도 살아온 환경 뭐 하나 맞지 않는 은호와 도희를 쫓는 한 스토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스토커의 정체를 찾다가 드디어 둘 사이의 유일한 접점을 알아내고 그 안에 숨은 이야기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성장소설답게 두 주인공이 겪고 느끼는 사건들도 중요하지만, 읽는 동안 계속 마음에 쓰였던 건 스토커와 여름을 닮은 A였다.

자세히 쓰고 싶지만, 어디까지 밝혀도 좋을지 모르겠고, 미스테리는 아니지만, 여기에도 소소한 반전이 있기에 말을 아끼겠다. 그래도... 그래도 말이지. 성장은 어린 시절에만 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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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는 타임슬립이라고 불릴만한 사건이 벌어지기에 이 부분도 미리 알고 보면 좋을 것이다. 혹시나 하고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책 소개를 보니 내가 숨기고자 했던 이야기가 조금 담겨 있던데(그 부분을 보고 깜짝 놀랐기에), 창비 청소년 소설 믿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굳이.. 책 소개 찾아보지 말고 바로 책을 넘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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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선물 받아 읽고 감상을 적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자세히 쓰고 싶지만, 앞으로 읽을 독자를 위해 글을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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