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요일 (양장) ㅣ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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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를 최대한 뺀 후기) <네가 있는 _요일>을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소설의 소재와 반전이 마음에 쏙 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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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명의 사람이 하나의 신체를 요일별로 사용하는 ‘인간 7부제’라는 소재가 정말 신선하고 결말까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데, 거기에 애증(나는 애증이라고 본다!)을 잔뜩 넣고 사랑과 우정으로 간을 맞춘 뒤 추리를 균형 있게 잘 뿌리고 나면 맛있는 <네가 있는 _요일>이 만들어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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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서는 창비에서 왜 <네가 있는 요일>을 로맨스 판타지라고 홍보를 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인간7부제를 사용하는 계층과 자신의 신체를 온전히 사용하는 365라고 불리우는 계층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누군가 사망을 하고 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데 이게 추리 스릴러로 봐야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말에 다다르서는 찡....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지 않고 계속 그 뒤의 이야기를 써주길 바랬다.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좋아하는 미국 로코 영화도 생각나면서(스포가 되기에 제목은 말하지 않겠다.) 정말 애틋한 로맨스 소설이구나 생각하면서 제목으로 <네가 있는 요일>이라고 지은 센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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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현울림 뿐만 아니라 친구인 김달과, 젤리 그 외 울림을 도와주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들을 보면서 인류애를 찐하게 느끼는데, 소설 속 악연인 강지나에게도 애정이 갔다. 물론 정말 악한 인간이지만 왜 그랬을지 계속 생각이 드는데 결국 사랑때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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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작가님께서 인간 7부제를 가지고 다른 소설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데(최사장 딸의 시점으로...), 그때 울림과 그 친구들이 나온다면 펑펑 울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인간 7부제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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