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습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
함현규 지음 / 빛과향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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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화의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한마디로 핵심을 전달하는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연설을 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대화는 자신과 상대방 둘 이상이 하는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한 사람의 인간임을 명심하자.

 

질문을 할 때는 단답으로 끝나는 질문보다는 더 긴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을 해라. "~어떤가?"를 사용. 자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라.

 

감정은 논리로 반박하려하지 마라. 상대방의 내적 상태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듯 하지 마라.

 

말할 때는 필요한 내용을 짧게 말한다. 그리고 타인의 반응을 살핀다. 결론부터 말한다("몇가지 말할게요"). 수치를 활용하여 객관성을 높인다.

 

자기를 상대방에게 맡긴다는 생각("이야기하겠습니다"보다는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있습니다"보다는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비논리적인 반대를 상대방이 하면 일단 "그 마음 알겠다."라고 인정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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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철학 콘서트: 동양철학 편 KTV 한국정책방송 인문학 열전 4
성태용 외 지음 / 이숲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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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공자, 인문주의 국가를 꿈꾸다.

학습의 중요성 -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 자기 안에 있는 것은 내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자기 안에 없는 것은 내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이를 채울 수 있는 것이 학습이다.

 

0 인의의 철학자, 맹자

인의지심 -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어질 인은 사람이 간직해야 할 마음이고, 옳을 의는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이며 인의는 인간이 실천해야 할 가치이다.

사람이 비록 인의의 양심을 가지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이익에 이끌려 온갖 악행을 저지르기에 마음이 점점 나빠져서 짐승과 다름없이 되는 것이다.

 

0 묵자, 절대적인 사랑을 말하다.

묵자가 설파한 사랑은 숭고하고 정신적인 사랑이라기보다는 실천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위해주고, 아껴주는 박애 정신의 실천이다.

유가적 세계관에 따르면 단계적으로 구성된 가정, 사회, 국가라는 체제 안에서 자기 본분을 다하며 정해진 운명에 잘 순응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하지만 묵가사상은 그런 숙명론을 부정하고 자기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0 무위의 세계에서 소요하라, 장자

노자와 장자는 도와 덕을 천지 만물의 근본원리로 보았다. 도는 하나이며 전부이므로 정해진 대상이 따로 없다.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도 않기에 무위하다. 스스로 이루어져서 스스로 움직이니 자연한 것이다. 이처럼 도는 모든 곳에 있고, 모든 것이 도라는 것이 노장사상의 핵심이다.

인위는 자연을 훼손할 수 있다. 物의 기준에서 보면 어떤 사람은 귀하고, 어떤 사람은 천하고, 어떤 사람은 추하고 어떤 사람은 아름답게 보이겠지만, 도의 관점에서는 만물이 평등하게 보인다.

 

0 통일제국을 꿈꾼 비판철학자, 순자

0 중족 없이 권력을 다루는 기술, 한비

한비는 냉혹하고 냉철한 자기관리를 통해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했다. 유가에서도 군군신신, 부부자자라고 해서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게 자기 자리를 찾으라고 이른 것처럼, 한비가 전하는 교훈은 오늘날 지도자나 관리자, 일반 국민이 경거망동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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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철학 콘서트: 서양철학 편 KTV 한국정책방송 인문학 열전 5
엄정식 외 지음 / 이숲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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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philosophy) = 지혜(sophia)에 대한 사랑(philo)

이 책은 KTV 한국정책방송에서 방영한 '인문학 열전' 중에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헤겔, 마르크스, 실존주의자(키르케고르, 사르트르, 카뮈, 하이데거)에 대해 설명한다. 방송을 책으로 엮었기 때문에 MC와 전문가간의 대화로 전개된다. 각 장마다 해당인물과 책 일부를 발췌하여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책에 나오는 철학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1. 소크라테스(이 시대의 도덕을 돌아보다)

"너 자신을 알라" - 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참다운 의미의 자기가 누구인지, 다시 말해서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를 계속 묻고 자신에게 합당한 모습으로 존재하려고 할 때 행복이 그림자처럼 옆에 와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지나치게 물질적 욕구의 충족과 향락 위주의 삶에 집착한다. 따라서 자기반성을 통해 삶을 총제적으로 관조할 필요가 있다.

 

2. 플라톤(정의로운 삶)

정의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

3. 아리스토텔레스(진정으로 행복한 삶)

인간 내면에는 욕구의 가장 강렬한 형태인 자기 사랑이 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4. 데카르트(모든 것을 의심하다)

행복한 삶이란 후회하지 않는 삶. 적어도 내가 무언가를 생각하고 행동할 때 선입견이나 맹목적인 습관을 따르지 않고, 내가 스스로 충분하게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비록 내 능력이 유한하고 불완전하다 하더라도 적어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5. 칸트(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법칙)

인간은 존엄 -> "인간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갖는다."

 

6. 헤겔(세계정신을 말하다)

헤겔 철학은 인간과 역사, 그리고 공동체와 자연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통찰과 폭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7. 마르크스(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각각의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차등을 인정하고 그 차등을 메우려고 애쓰는 것이 마르크스를 보충하는 길?!

 

8. 실존주의자(키르케고르, 사르트르, 카뮈, 하이데거)(인간의 실존을 말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이 삶을 살면서 남이 내 손에 쥐여준 일, 내가 스스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남에게 등이 떠밀려서 하게 된 일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하며,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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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람 낮은 사람 - 한국사회의 계층을 말한다 사회학 르네상스 2
홍두승 지음 / 동아시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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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사회는 있을까? 없다. 모두 불평등하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불평등한 정도는 심할 것이다.

 

책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은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계층현상을 소개한다. 용어가 등장하지만 그리 딱딱하진 않다. 구별짓기의 사회학/양극화와 중산층의 허와 실/지는 직업, 뜨는 직업/자영업주인가 임금근로자인가/동네슈퍼, 어디로 가야 하나/개천에서 용 나나/그들만의 사회,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빈곤, 누구의 책임인가/달동네에서 중산층 마을로/우리나라 농어민, 어디쯤 가고 있나/다른 얼굴, 다른 문화. 이렇게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독립적인 내용이므로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사진과 수치 등을 제시하여 보기 편한 점도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대책이 속된 말로 뻔한 말이다. 즉,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한 느낌이랄까...

반대로 해석하면 그만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을 의미할 것이니...

 

불평등이 없는 세상보다는 사람들이 그러한 느낌을 덜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할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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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치유 - 용서는 선택이다
로버트 D.엔라이트 지음, 채규만 옮김 / 학지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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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선택이다! 제목만 봐도 용서는 개인의 용기와 의지 등이 필요한 정신작업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내용도 그러하다.

책은 용서의 정의, 필요성, 용서하는 과정, 용서를 받는 과정을 소개한다.
영국의 철학자 조안나 노스는 용서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1. 우리가 겪은 가해행위는 부당하고 항상 부당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2. 우리는 분노감에 대한 도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상처를 줄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3. 용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리, 즉 우리의 분노감, 복수심을 포기한 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미 일어난 것을 수용하는 그 이상의 것, 분노중지를 초월하는 것, 상대방에게 중립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인 것,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그 이상의 것이라고!!

그렇다면 왜 용서를 해야 하는가?
1.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2. 파괴적인 사고를 좀더 정화되고 건강한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3. 가해자를 좀더 인간적으로 대할 수 있어서
4.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더 좋아져서
5. 상처를 준 사람과의 관계가 개선되서 
6. 가해자가 자신의 부당함을 알아차리고, 부정한 행동을 중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즉 용서하면 상처를 준 사람의 성격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서
7. 하나님이 용서하라고 요구해서
8. 용서 자체는 상대방이 당신에게 어떻게 반응을 했든지 간에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친절한 행동으로서 도덕적으로 선한 일이기 때문에

용서를 위한 지침서 
1단계 - 분노 발견하기
분노 다루기를 피한 적이 있는가?
분노에 직면해 본 적이 있는가?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가?
분노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가?
상처나 가해자에게 집착하는가?
당신의 상황을 가해자의 상황과 비교하는가?
상처가 삶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가?
상처가 인생관을 바꾸는가?

2단계 - 용서하기로 결심하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
기꺼이 용서과정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기
용서하기로 결심하기

3단계 - 용서하기 위한 작업하기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열정을 갖도록 노력하기
고통을 수용하기
가해자에게 선물주기

4단계 - 감정적 감옥에서 해방되기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기
용서의 필요성을 발견하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기
삶의 목적을 발견하기
용서하면서 얻게 되는 자유로움을 발견하기

용서받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지침서
1단계 - 죄책감과 수치심을 깨닫기
자신의 죄책감을 부인하거나, 자신이 저지른 행동이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은 척했는가?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죄의식이나 수치심, 후회, 슬픔을 느꼈는가?
수치심 때문에 자신이 한 행동을 덮어 버리려고 한 적이 있는가?
죄의식이나 수치심이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지치게 한 적이 있는가?
그 일이 계속 마음에 떠오르는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결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고 자신을 비교하는가?
당신의 삶은 당신이 행한 것에 의해 영원히 변하였는가?
그 행동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는가?

2단계 - 용서를 구하기로 결심하기
다른 사람에게 잘못했을 때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다른 사람이 용서를 해 주었을 때 그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상대방이 용서하면 겸손하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3단계 - 용서를 수용하기 위한 작업하기
다른 사람이 겪은 것들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감사, 화해하려고 노력한다.
수치심을 수용한다.

4단계 - 발견하기
자신의 개인적 실패의 경험에서 의미를 찾는다.
자신이 경험으로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인식한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변화하려고 결심한다.
죄의식과 자책으로부터 벗어나 자유함을 체험한다.

"용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택이고, 가해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며, 가해의 피해에서 해방되어 내 자신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자유로움의 선언이다." 
"용서는 실제로 당신의 정체성과,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의식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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