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움반의 모든 것 - 15년 차 특수교사 반창고쌤의 초등 6년 완전 정복 솔루션
이진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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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특수교사인 이진구 선생님의

초등 6년 완전 정복 솔루션인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어요

발달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느린 학습자 등

다양하게 배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초등 생활의 바이블이 될 수 있는 책인데요,

이 책에서는 특히 특수학급을 학습도움반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를 다양하게 배우는 학생으로,

문제행동을 의미행동으로 보면서

더욱 더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 관점으로 봤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선입견 없이 볼 수 있었어요


평범하다는 건 뭘까?라고 의문을 갖으면서

다른 친구와 비교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아이의 속도대로 가는 것이

진정으로 평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모두 다른 존재이고

모두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존중해줘야 해요

누구와 비교하기 시작하고

틀 안에 아이를 맞추려고만 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너무 힘들고 괴로울거에요

저 또한 예전에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말이 늦는거 같고,

좀 더 산만한거 같고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는데요

아이에게 좀 더 다른 시선으로 보고 내 틀에 맞추려고만 했다면

아이는 부모가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고

계속 지적만 해서 힘들었을꺼에요


우리아이가 특수교육을 받는다고

좌절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이 책을 통해서 1월부터 12월까지의 1년동안의 교육 목표와 계획을 보면서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의 특별함을 나중에 알고 늦게 교육을 받았더라도

교육청이나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고

때에 따라서 치료를 통해서,

또 병원의 진료를 받으면서

도움을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리고 특히 제일 중요한것은

남의 시선과 평가보다는

우리아이를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좋을거 같아요

반창고쌤 책에서는 특히

앉는 자세, 정리 정돈, 화장실 습관 등

긍정적인 습관으로 아이가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알려주시며

단계별로 아이와 부모가 노력할 수 있게 지도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집에서 실제로 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장에서는

아이가 공부에 기초를 다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아이가 공부할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특히 놀이 영상 및 활동지도안을 QR코드로 설명을 해주셔서 더 알기 쉬웠구요

집에서도 적용해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습도움반 친구들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의 엑기스만 담겨있어서

그 노하우를 통해서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좀 더 존중하면서

긍정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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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서 찾은 파동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4
고수진 지음, 김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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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파동이라는 말이 낯설면서도

뉴스나 신문기사로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예전에 지진이 났을 때

특히 파동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꺼에요

파동이란

한 곳에서 시작된 진동이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말하는데

동물들이 내는 울음 소리, 강물의 잔잔한 물결 등을 파동이라고 해요

우리가 익숙한 듯 낯선 파동이라는 단어를

어려운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동물들의 파동을 통해서

동물들이 전하는 과학적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동물에서 찾은 파동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동물들의 작은 떨림과 움직임, 울음 등의 소리로

파동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동안 파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도 파동이고,

여러 동물들에게서 찾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 나온 동물은 '악어'였는데요,

악어는 물에서 주로 생활하는 만큼

작은 물의 물결까지 느낄 수 있는 세심하고 예리한 동물이에요


오돌토돌한 돌기를 통해서

그 떨림을 느낄 수 있는 악어는

그 떨림을 통해서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해요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이것 자체가 본능이기에

아예 물속에 잠겨 있을 때는 물결을 느끼지 못하지만,

돌기의 신경이 수면에 퍼진 진동을 통해서 느껴지기 때문에

수면에 눈만 내놓은 채 쥐죽은 듯이 꼼짝도 안하고 숨어서 사냥을 해요

이렇게 파동을 통한 생존 본능이 있는 동물들이기에

악어 뿐만 아니라 돌고래, 반딧불이 등

책에서 여러 동물들이 예를 들며 나오고

그림을 통해 과학적 지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파동에 대해 배우게 되요


특히 이 책은 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수업 자료를 리틀씨앤톡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운 받을 수 있고,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과학 내용이 들어가있어서

아이들이 미리 과학적 지식을 쌓기에 충분하답니다

3학년부터 과학을 배우는데

아이와 <동물에서 찾은 파동 이야기>를 보면서

파동에 대해서 배우고

거기에 교과 과학적 지식도 익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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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상하고 놀라운 동물 은근히 이상한 동물 그림책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시내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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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동물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으로 많이 아는 동물들도 있지만,

책 표지처럼 처음 본 모습에

흡사 영화에서 보는 듯한 외계 생물체 같은 동물도 있답니다

어른인 저 조차 다양한 동물이 아니고

아주 좁은 시각으로 동물들을 알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네요

아이들이 특히 동물을 좋아하고

다큐멘터리나 유튜브 등

여러 영상을 통해서

다양하고 놀라운 동물들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이번에는 <은근히 이상하고 놀라운 동물> 책을 통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차례를 보니 우리가 익히 알던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의 동물이 아니라

낯설고 새로 들어본 동물 이름이 많아서 놀랬어요

이렇게 다양한 동물이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자기가 모르는 동물들의 종류가 많아서 신기해했어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예상할 수 없는데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수한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크리스티나 반피 작가님의 비밀 노트를 보면서

그림을 통해서 동물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볼 수 있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의 특성을 알 수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신비한 동물들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어요

아이들도 이름에도 놀라고, 그 실제 모습에도 신기해하면서

동물들의 학명과 식성, 길이 등을 찬찬히 읽어보았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물과 모양이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면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동물이 <은근히 이상하고 놀라운 동물> 표지에 나온

'아홀로틀'이라는 동물인데요,

이름도 낯설고 생김새도 낯설지만

도룡뇽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동물의 몸 색깔과 특성을 알 수 있고

신기한 그림으로도 표현이 되어있어서

다음 동물은 어떤 동물이 나올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것이 단편적임을 새삼 깨달으면서,

신기하고 놀라운 생명체에 대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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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노트
임지형 지음, 김이주 그림 / 거북이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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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깨끗이 씻겨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음 빨래방을 들어보셨나요?

한번쯤은 세탁기처럼

내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건조기처럼

내 마음에 무언가를 꺼내서 바짝 말려줬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빨래를 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마음처럼

아이와 <탈탈탈 노트>를 읽어보았어요


마음의 세탁기를 좋아하는 임지형 작가님의 새로운 신간인

<탈탈탈 노트>를 통해서

주인공 반대인과 오찬성이라는 두 아이의 시점에서

내용이 각각 전개되지만

결국 서로 마음이 통하며 따뜻하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름도 특이한 반대인과 오찬성,

이름만으로도 이야기의 재미가 불러 일으켰고

두 아이의 관점에서

처음에는 빨래방이라는 낯선 공간이

가슴 따뜻하고 포근해지게 만들어주는 작가님의 글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김이주 작가님의 유쾌한 그림으로

더욱더 이야기가 재미있게 보였는데요,

글밥이 어느정도 있는 글이지만

그림도 한 요소로 작용하여

아마 마음 빨래방이 있다면,

탈탈탈 노트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연상이 되더라구요

서로 주고 받은 댓글과 편지가

가슴 따뜻해지게 손글씨처럼 되어 있어서

실제로 마음 빨래방이, 탈탈탈 노트가 있는건 아닌지 상상해봅니다


반대인의 잦은 이사로 친구가 거의 없었지만

마음 빨래방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들과 마음을 댓글로 공유하며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라는 점이 느껴졌고,

오찬성의 마음이 담긴 엄마와의 편지를 통해서

존중을 받게 된 점도

이렇게 말보다 글로 마음을 주고 받는다면

더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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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2024년 시행)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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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예비 초등 2학년이다보니

방학 때 어떤 걸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1학년 2학기 겨울방학식 때 학교에서 나눠준

받아쓰기 급수표가 생각이 났어요

이걸 주신 이유는 미리 준비하라는 뜻이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책을 만나게 되어

이참에 아이와 방학동안 미리 2학년 1학기 받아쓰기를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선별했기 때문에

아이가 미리 배울 국어 교과서를 예습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큰소리로 읽고, 여러 번 쓰고, 연습 시험을 해보는 기본 3단 형태라서

아이와 3단계로 나누어서 미리 연습할 수 있어요

앞에서 말했듯이 학교에서 겨울방학식 때

받아쓰기 급수표를 나누어주셔서

아이와 천천히 1학기 받아쓰기를 준비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이렇게 문제집으로 되어 있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받아쓰기를 대비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나는대로 적되,

어법에 맞게 써야하는데요,

어른인 저도 가끔은 한글 맞춤법이 헷갈리고 어렵기도 한데,

아이들은 더더욱 소리나는대로만 쓰면

틀리기가 쉬워서

아이와 이렇게 하나씩 읽고 써보고 연습하면

2학년 1학기 받아쓰기를 실제로 보아도

준비가 되어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학교마다 받아쓰기 급수표가 다를 수 있지만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였기에

국어 교과서를 미리 공부한다는 느낌도 들고,

아이와 1급부터 15급까지

읽어보고 한번씩 연습해서 써보고

불러주는 문장을 듣고 실제로 연습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2학년 1학기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아이와 겨울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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