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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ㅣ 내친구 작은거인 72
윤미경 지음, 현단 그림 / 국민서관 / 2026년 7월
평점 :

1997년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계가 인정하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글자인데요
하늘, 땅, 사람을 본떠서 만든
그런 우수하고 훌륭한 글자를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한글의 소중함을 안일하게 느낀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 책을 통해서
우리가 항상 쓰고 있는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가 항상 쓰기에,
너무나도 익숙하고
그리고 모음만 빼고 자음만 편하게 쓰곤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모음'의 반란이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엄마인 저 조차도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
간단하고 편하게 쓰기 위해
어쩌면 평상시에 한글을 파괴하고 있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한글을 처음 가르칠 때는
맞춤법에 맞춰서 또박또박 쓰고 읽으라고 알려주었지만
막상 일상에서는
어른들이 모범이 되지 않고,
아이들도 편하게 쓰면서
이렇게 모음이 사라지는 환경이 되었어요
자음만 있으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편하게 자음만으로도 소통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긴급! 모음이 사라졌다>을 보면서,
자음만으로도 소통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학교도, 도로도, 국회도, 글도
각자의 위치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엉망이 된 일상을 보면서,
모음의 파업으로
사람들이 그때서야
한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한글의 모음은 점과 선의 결합으로 만들었는데요,
세종대왕은 하늘과 땅, 사람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결합으로
ㅏ, ㅓ, ㅗ, ㅜ, ㅣ 같은 모음을 만들었어요
자음은 발음할 때 입과 혀, 목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어요
모음의 파업으로
자음만으로도 소통이 될 수 없고,
모음만으로도 소통이 될 수 없으며,
세종대왕이 만드신 자음과 모음,
즉 한글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