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느리고 특별한 아이를 키웁니다 - 발달 지연과 자폐 스펙트럼의 진단부터 치료와 성장까지
김지아.이소희 지음 / 시공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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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결혼하지 않았다면 몰랐던 사실들을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되었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데요

<우리는 느리고 특별한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가슴을 울리는 제목의 새로운 신간이 나와서

읽어보았는데요,

발달 지연과 자폐 스펙트럼 진단부터 치료, 성장까지

아이 발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직접 겪어본,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두 작가님의 실제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

아이가 저절로 자연스럽게 크고

나이에 맞게 발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사실 낳은 것도 힘들지만

제 생각은 더 쉽지 않은거 같아요

김지아, 이소희 작가님의

아이들이 주인공인 내용이라

제가 읽으면서도 뭔가 더 이해가 되면서

아이 발달에 대해 두 분이 고군분투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김지아 작가님은 아이 준이,

이소희 작가님은 아이 율이,

준이와 율이의 내용을 들으면서

지금 막막한 터널을 걷고 있는

느린 아이,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꽃을 주리라 믿어봅니다


처음에 만나 본 친구는

김지아 작가님의 아들 '준이'인데요,

'준이'를 키우면서

5년간의 치료의 시간과 기록을

함께 읽어보면서

엄마인 작가님도 쉽지 않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영유아 검진에서 권고가 떴을 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리고 자책하지 않았을까

내가 작가님이였다면 너무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어서

한 편으론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나 자신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데,

<우리는 느리고 특별한 아이를 키웁니다>를 통해서

'엄마의 고민'이라는 코너를 이용해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후반부에는 '율이'의 이야기도 함께 나오는데요,

아이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어서,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닐 때는

어떻게 부모로서 도와주면 좋을지

자세한 안내도 되어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사실 아이가 일반 아이로

엄마로써 많은 힘이 필요한데,

아이가 조금 느리고 특별하다면,

더더욱 주변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제도적인 지지까지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조금 느리지면 특별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아이만의 속도대로 자라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응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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