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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키우지렁 - 2026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4
김지원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평점 :

저희 집에는 반려동물이 있는데요,
물고기를 키우고 있어요
친정에는 강아지를 키우고요,
작년에는 장수풍뎅이도 키워봤는데요
이번 <지렁이 키우지렁>을 보고
정말 신박하다고 해야할까요?
'지렁이'를 반려동물로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저와 우리 아이들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김지원 작가님의 신간을 통해서
'지렁이'의 새로운 발견을 해보았어요!
새롭게 보는 '지렁이'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나의 첫 반려동물인
지렁이와 함께 사는 법이 나온
<지렁이 키우지렁>의 시작이에요
지렁이에 대해 이렇게 그림으로,
그리고 책의 주인공을 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3년 동안이나 지렁이를 지켜보고 관찰한
김지원 작가님의 글과 그림으로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는데요
얼굴도 없고 말도 못하는 지렁이지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신기하고 매력적인
그리고 색다른 동물인 '지렁이'를
반려동물로 생각하고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을
이 <지렁이 키우지렁>를 통해서 담아내고 있는데요,
다들 '지렁이'를 키운다고 하면,
놀래기도 하고 믿지 못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에
반려동물도 정해진 반려동물이 없다는 점도
저 또한 한편으로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지렁이는 눈, 코, 귀는 없지만
입이 있기 때문에 먹이를 먹을 수 있고,
<지렁이 키우지렁>에서
지렁이를 관찰하면서
그림으로도 세밀하게 표현해주고 있어서
사실 처음 본 지렁이의 세부 모습도 알 수 있었어요
지렁이는 보통 비 온 뒤에 길에 본 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땅 표면이 축축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지렁이가 훨씬 더 쉽게 멀리 이동할 수 있기에
땅 위에서 올라온다는 점도
새롭게 아이들과 알 수 있었던 점이에요
이렇게 반려동물이 된 '지렁이'를
1000마리 넘게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이며,
작은 '지렁이'도 소중한 생명임을
다시 한번 새롭게 느끼게 해준 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