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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정의 힘 - 공부 잘하는 상위 1% 아이들의 숨겨진 무기
김은주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학원 다니느라
이야기 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는데,
'공부 감정'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김주환, 천근아 교수 추천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의 공부 감정 긴급 처방인
<공부 감정의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 가장 대표적인 학군 지역인
서울 강남 대치동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까워서
진료를 받으러 오는 친구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거나
공부를 하면서 받은 마음의 상처가 크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대학 입시 교육에는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다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들이 정신 건강이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로 계속 학습을 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부모가 아이들의 감정을 좀 더 살펴보는 것이
절실하고 또한 아이들을 위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학교 다니고, 학원다니며
우리나라 입시 문화에 치우치다보니
놀이터에 놀 시간도 마땅치 않아서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는데요,
놀이터에 막상 나가도 친구들이 없고,
학원을 가야지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현실이다보니
요즘 아이들이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요즘 우리 아이들만 봐도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 스케줄과 숙제 관리에 치우치다보니
아이들에 학습은 잘 관리가 되는 편인데,
감정에는 관리가 서툰 편이라서,
우리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감정적인 지지와 격려'인데요
저 또한 부모가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면서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는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부모를 찾아서 의논하게 되고,
아이가 스스로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 우울, 불안감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많아질텐데
아이와 정서적 단절 보다는
정서적인 소통을 통해서
부모와 자녀 관계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가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아이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주목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해보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