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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용감하게 맞서요 - 폭력적인 친구들에게서 나를 지키는 초등 학폭 구별 사전 ㅣ 초등 학폭 구별 사전
이해은 지음, 이황희(헬로그) 그림 / 리틀에이 / 2025년 4월
평점 :

폭력적인 친구들에게서
나를 지키는 초등 학폭 구별 사전인
<열두 살, 용감하게 맞서요>를 통해서
초등학교 5학년 12살이 된 첫째와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요즘 학교폭력교육도 학교에서 하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좀 더 도움이 될거 같더라구요
우리 첫째도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을 지나서
5학년이 되니 조금씩 성장하고 달라진 느낌이 드는데요,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날 수는 없기에,
몸이 성장한 만큼 학교폭력의 범위도 넓어지고 강도도 세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는 어리다고 이해해주는 편이지만,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 아이도 열두 살이 되면서
학교 안에서도 이런저런 상황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열두 살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이성친구에게도 호기심이 늘어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몸집이 커지면서
나의 행동이 친구들에게 조금 더 불편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그때의 상대방 친구에게서 나 자신을 지키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서로 돕고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책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조금 더 복잡해지고 나도 모르게 겪는 괴롭힘에 대응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해요
나를 지킬 수 있는 힘과 용감한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믿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해요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교롭게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어쩌다보니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데
일단은 내가 먼저 가해자가 되지 않고 오해를 사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고,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내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생각한다면,
학교 복지실 선생님과 담임선생님
그리고 교감, 교장선생님께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특히 <열두 살, 용감하게 맞서요> 책은
이해은 변호사님이 작가가 되어서
여러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되어 있어서
학교 생활에서 학교폭력을 어떻게 하면 예방 할 수 있을지 들어보고
함께 고민해보면서 행동할 수 있어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추천 도서,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쌤 강력 추천인
<열두 살, 용감하게 맞서요>는
2025 학교폭력예방법 최신 개정안이 적용되어 있어서
아이가 학교폭력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용감하게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을지
열두 살인 우리 아이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