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미술관 -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박민경 지음, 서예원 그림 / 그래도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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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져서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 어려울거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사람이 사는 미술관>을 만나보았는데

제가 먼저 읽어보았을 때도 어렵지 않고

미술 작품을 통해서 손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인권이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즉,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사람들은 차별을 받지 않고 개개인이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살면서 곳곳에서 차별을 받거나 부당한 권리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리고 내가 알고 있지 못하는 사이에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번에 아이와 <사람이 사는 미술관>이라는 인권 책을 통해서

나의 인권 뿐만아니라 남의 인권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유명한 예술 작품을 통해서 그림과 작가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에 따른 이야기를 읽는 방식이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히게 되서 좋았던거 같아요

내가 잘 알지 못한 그림이였더라도

예를 들어 이렇게 그림을 보고

그 내용을 짐작해볼 수 있고,

그리고 제목을 통해서도 내가 어떤 인권을 존중하지 못했는지,

또 내가 인권을 존중해야함을 알 수 있었어요

내가 남의 인권을 존중해야만, 나의 인권을 존중받을 수 있고,

장애, 외모, 국가, 노인, 노동, 폭력, 교육 등

우리가 살기 위해 필요하고 알아야할 권리를

아이들이 읽기 쉽게 편하게 풀어 설명되어 있답니다


특히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맨 뒷장에 QR코드를 찍으면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전체 활동지를 출력해서

아이와 읽고 나서 그냥 끝나는게 아니라

독후활동지를 통해서

아이와 좀 더 생각해보고

글을 써볼 수 있는 시간까지 제공이 되어서

좀 더 쉽게 나와 친구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을 기를 수 있을거 같아서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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