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이라암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전부터 여행 붐이 일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거리나 비용면에서 자주 가기는 힘들지만 동화같은 자연과 거리, 건축물로 각광을 받아 여행객 또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각 나라별, 지역별 특색이 뚜렷하고 문화도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럽 여행하면 기본적으로 파리가 있는 프랑스, 고성과 아름다운 자연의 스페인, 로마의 후예 이탈리아등이 떠오른다. 그 밖에 체코, 영국, 북유럽 등 다양한 나라들이 많지만, 나는 단연코 크로아티아를 떠올린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와 접한 이탈리아의 동쪽, 발칸반도에 위치한 나라이다. 나도 역사에 대해선 다녀와서 한참 뒤에 알았지만, 헝가리-베네치아-오스트리아-유고슬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 속해있다가 20세기 말에 독립한 나라이다. 따라서 최근까지도 전쟁의 포화를 겪었고, 실제로 곳곳에 그때의 승전(참상)이 기념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베네치아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여러가지 구경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아바타의 배경이 된 플리트비체 공원과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두브로브니크. 뿐만 아니라 흐바르, 트로기르, 스플리트 같은 해안 도시까지, 파란 해안과 붉은 지붕이 어울리는 조화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멋진 장관이다.

본 책에서는 이런 크로아티아를 100% 즐기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추천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통해 각각의 대표도시들을 가는 방법과 스팟 포인트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기록되어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는 내용이 조금 적어 아쉬운 감이 든다. 차라리 슬로베니아-피란등을 같이 엮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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