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독서 기록 어떻게 하나요?
꿀팁있으시면, 하수에게 한수 부탁드립니다..

+ 초록 표지가 책맛집이네요 좋은 구매였다..
+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있는 자신 그대로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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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책리뷰#초록색
#노년에대하여#클레브공작부인#소년이온다#미지의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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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26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용한숙이 2021-01-01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천목록에서 내공느껴집니다. 4권모두 위시리스트담아보아요^^

Kwonido 2021-01-02 10:00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내공 쌓아 재미난 책 많이 리뷰해보겠습니다.

gajet114 2021-01-16 17: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들 몇건 구매했는데 고맙게 잃고 있습니다

Kwonido 2021-01-17 08:35   좋아요 0 | UR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소개한 책들이 gajet114님께도 좋은 양식이 되길 바랍니다 ^^
 

12월2일에 박스 다 확인하고 영상찍어놓고 이번달에는 정말 안살려고했는데 또 왜 맘을 흔들어버리는 신간들이 많은지.. 딜레마에 빠진 기분입니다.

이 책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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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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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책보다 더 읽고싶은 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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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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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bookhaul#민음사패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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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20-12-13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ㅠㅠ 요즘은 그래서 고르고 골라 한달에 한번만 장바구니를 비우는 나름의 규칙을 정했는데 크게 절제가 되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충동구매는 줄어든 것 같아요.

Kwonido 2020-12-13 21:56   좋아요 1 | URL
오오 의지 멋있습니다.. 저도 이번달부터 한달에 한번만 하기로 다짐하고 폭풍구매 해봤습니다^^
 

원제 The shallows 즉 ‘얕은 곳‘이란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올해 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 책입니다. 이 책이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책을 좋아하지만 요새 집중이 잘 안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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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은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책추천 영상입니다. 알토란 같은 5권을 골라봤습니다. 클래식하고 고전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정말 다채로운 작품이 많아서 견문 넓히기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들 중에서 처음 소개하는 ‘요양객‘은 읽으면서 너무 기분 좋게 읽다보니,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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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세계문학전집#책리뷰
#요양객#맥티그#골짜기의백합#플라테로와나#야큐정전
  • 맥티그프랭크 노리스 지음, 김욱동 외 옮김을유문화사 2020-04-30장바구니담기
  • 골짜기의 백합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정예영 옮김을유문화사 2008-07-20장바구니담기
  • 루쉰 소설 전집루쉰 지음, 김시준 옮김을유문화사 2008-10-20장바구니담기
  • 플라테로와 나후안 라몬 히메네스 지음, 박채연 옮김을유문화사 2013-01-20장바구니담기
  • 요양객헤르만 헤세 지음, 김현진 옮김을유문화사 2009-04-25장바구니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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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인문학#도서제공


이 책은 리커버로 다시 재출간 된 도서라는데 

이번 표지는 영문판처럼 마티스의 '이카루스'가 삽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카루스는 인간으로,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고정해서 날개를 만들어 

하늘 높이 날아올라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는데, 밀랍이 녹으면서

결국 추락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는 추락하는 이카루스를

'파란'하늘에 '노란' 별 무늬 깃털, '검은'인간 속 '붉은'심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 이 그림일까 궁금했는데

사람은 누구나 '추락' 즉, 떨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 추락하는 일이 이카루스 처럼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느낀건

'트라우마'는 '사람'에 의해 발생되고, '사람'에 의해 치유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보통 사람에게 데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벽이 생기고 그 상태로 새로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타인을 배척하고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됩니다. 이 자기 혐오를 하게 되면서 문제는 심각해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지인에게 기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인 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문적인 의사에게 재대로 처방받는게 좋다고 합니다.

처방을 진행하면서 놀랍게도 자신과 비슷한 혹은 다른 정신적 고통을 받은 환자들과의 대화로 점차 완화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처럼 사람은 결국 사람들에 의해 울수도 있지만, 웃게 되는 사회적 동물임을 증명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150

"정신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한 유대 관계는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만드는 필수 요소다.

재난을 겪고 나타나는 반응에 관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제압되지 않도록 지켜 주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전에는 이런 '트라우마'에 대해 병으로써 깊게 생각을 안한 시기도 존재했지만

현 시기에는 사람의 '정신'이 무너지면 '몸'까지 무너진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다시 이카루스의 그림으로 돌아가서, 이카루스가 태양을 가까이 다가갈려고 하는 순수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은 애당초 꿈꾸지 말아야 하나에 대한 물음이 생기는데

저자는 이를 이렇게 말해줍니다.


p605

"호기심이 없으면 성장할 수 없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무엇인지 열심히 탐구해 보고 시도해 보고 실수를 경험하지 못하면

적응 능력도 발달할 수 없다."



이처럼 우연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자신을 책망하기보다는 다시 극복하길 바라는 의사의 시점으로 서술된 의학서 같은 이 책은 출간 후 환자들에게 바치고, 환자들에게 배운다는 저자의 말로써 이 책 자체로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614 

"트라우마는 자신의 나약함과 끊임없이 대면하게 만든다.

또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가하는 비인간적인 행위에 대처하도록 만들지만,

동시에 월등한 회복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내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이 가진 즐거움과 창의성, 의미, 유대감 등 인생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는 여러 요소의 원천을 트라우마를 통해 탐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수많은 환자가 견뎌야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과연 내가 겪었어도 이겨 낼 수 있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나는 이들이 나타내는 증상들이 모두 각자가 가진 힘이며 생조하기 위해 터득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스러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고 부모가 되며 모범적인 선생님, 간호사, 과학자, 예술가로 살아간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서 출판사 <을유문화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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