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지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짧지만 감동의 스토리가 가득했지요.

 

우리나라엔 연탄길이란 작품이 있는데

저는 사실 그 작품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안타까워서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서

책장을 넘기는게 고통스럽거든요.

 

여기엔 희망의 메세지가 가득해요

물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내고 극복하고

그리고 밝게 웃는 모습이 그려져서

한 두편 읽고 덮고

다시 꺼내 또 한 두편 읽고

그렇게 아껴가며 읽었어요.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기독교 인이에요.

아주 가슴 아픈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변화되고

남은 삶을

좌절의 순간에서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마음을 고쳐 먹는 모습들이

아주 따뜻하게 그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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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먼.

남자들도 여자들도 멋지다~ 하고 생각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춘 여성들이 등장해요.

사회적으로 성공해 유명세도 얻고

멋진 집고 멋진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끄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그런 여성들을

판타지의 세계를 통해 만나보는 그런 이야기에요.

 

그저 부럽기만 한 그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그리고 모든걸 다 얻었다고 여길 만한 그녀들이

지금도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지에 대한

약간은 정신없는 그런 이야기.

 

이유는 짧은 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나다보니

빠른 전개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네요.

 

독자에게 지금의 삶에 안주하지말고

당신도 그렇게 될수 있다

노력하라! 라는 메세지를 아주 강하게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흔히들 어릴때부터 시작하는.

그리고 25살이 넘으면 은퇴를 생각한다는 무용을

27세에 시작해서 성공한 여성의 이야기.

 

희망의 메세지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주는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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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나서나 > [방과후]

[방과후]
방과후
제가 읽어왔던 일본 작품은 문체가 명료하고

물이 흐르는듯 수필같은 느낌을 주는 얇은 책들이었지요.

 

이 작품을 받았을때

먼저 두꺼워서 놀랐고 또 두께에 비해 책장이 빨리 넘어간다는데서 또한번.. ^^

 

여고를 배경으로 다양한 성격의 여학생들을 대하며

수학교사를 하고 있는 남자주인공은

교사를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삽니다.

자녀도 없고 어찌보면 무미건조해보이는 삶에ㅡ

동료교사의 죽음을 가장먼저 바로 눈앞에서 보면서

사건이 전개되고ㅡ

그 추리과정에서 밀실살인의 이해를 돕기위한 단면도가 등장해서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추리를 하는 도중 또한번의 살인이 일어나고ㅡ

그 후로는 급속하게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어째서 그러한 이유로 살인을 했을까..

에 관해서는 공감을 하는 사람보다는

살인까지는.. 하며 공감을 못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고라는 배경의 특성과 그 섬세함을 잘살린

괜찮은 추리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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