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교과서

자동차 정비 교과서 - 카센터에서도 기죽지 않는 오너드라이버의 자동차 상식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와키모리 히로시 지음, 김정환 옮김, 김태천 감수 / 보누스 / 2014년 6월

지난달에 새 차를 구매했는데, 새차이다 보니 기존에 타던 차와는 달리 좀더 특별한 관리를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차에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정비소에 가더라도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는 별 다른 도리가 없었다.
직접 정비를 하는수준은 바라지 않으나, 차에대해서 좀 더 알고싶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자동차 정비 교과서!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인 차에 대한 정보들을 원했는데 이 책에 잘 나와있다.
반면에 차에대해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남편에게 읽어보라 권했더니, 다 아는 내용이라고 보지 않겠다고 했다.
이 책은 전문가를 위한 책은 아닌것 같지만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느껴진다.
집집마다 차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자동차 이지만, 아직 그게 관한 지식은 널리 퍼져있지가 않다.
한집 건너 한집마다 차가있던 시절이 아닌, 집집마다 하 한두대는 기본으로 있다보니
차가 고장이 나거나 부품을 갈아줘야할 때 그럴때 마다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차에대해 공부를 좀 해보자
하고 결심 후에 책을 정독했다.
차에 대해 잘 모른다 생각하면 바가지부터 씌우는 우리네 정서이기에, 기본적인 정보 습득은 필수라 생각한다.
1번 파트에서는 차의 기본 구조에 대하서 나오는데,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가 쉽다.
2번 파트에서는 정비에 관해 쉽게 설명해준다.
3번 파트에서는 공구 등에 대한 사용법이 나오는데, 이부분이 유용했다. 왜냐, 난 초보자니까.
4번, 5번 파트를 지나 6번 파트에서는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나오는데, 초보인 나에게 유용했다.
글이 많아 지루할것 같은 책이 아닌,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게 볼 수 있다.
나와 같은 자동차 초보들에게, 혹은 자동차에 대해 좀 더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