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영재를 위한 원소 지도 주기율표
존 판던 지음, 시호 페이트 그림, 이진선 옮김, 홍훈기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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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주기율표를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원자 가족들을 소개하고 전자와 양성자, 중성자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나서 원소 주기율표가 나오는데요. 영문 표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재미있는 그림이 함께 나와서 공부하는 기분보다는 그림책을 읽는 기분이 들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아주 관심 있게 잘 읽었답니다. 책을 읽으며 당황했던 것은 Na는 소듐이고 K는 포타슘이라는 것이었어요. 우리 때는 나트륨과 칼륨으로 배웠는데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네요. 이렇게 세대차를 느끼는 것인가 봐요. ㅎㅎㅎ




원소 주기율표에는 원소 이름과 원소 기호, 원자 번호까지 잘 나와있어서 한눈에 어떤 원소인지와 기호,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가볍게 눈에 익히며 보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여러 번 보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눈에 익히고 외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드네요.




수소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모든 원소의 시작은 수소입니다. 원소기호 1번인 수소는 양성자 1개에 전자 1개를 가진 원소인데요. 외로운 원소라 엄청 가볍다고 적혀있어요. 아이들 책이라서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 가지 원소마다 두 페이지씩 나와서 부담 없이 간단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화학을 좋아하지 않아도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읽기 좋을 것 같네요. 원소기호 외우기 어려워하는 중1 딸아이가 읽었으면 했는데, 4학년 초등학생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대도 안 했는데 재미있다고 읽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 책을 자주 보고 원소 주기율표를 잘 이해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기율표가 뭔지 잘 모르거나 알고 싶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이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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