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트레이닝 플러스
히가 가즈오.이시이 나오카타.이시카와 미치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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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소식을 하며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예상했던 만큼 몸무게는 변하지 않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와 몸무게가 같다. 하지만 좌절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몸무게는 변하지 않았지만 배가 조금 들어가고 몸이 좀 가벼워진 기분이 든다. 운동을 심하게 하지는 않고 걷기를 조금 하거나 집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다. 열흘 전부터 이 책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에 나오는 동작들을 따라 하고 있는데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1일 10분씩 주 2~3회라고 적혀 있는데 이 책의 목표는 2개월에 세 살 젊어지기다. 나이가 드니 젊을 때와는 다르게 근력이 줄고 체력이 저하된 것을 느낀다. 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는지 확 느껴진다. 체력은 키우고 싶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근력 트레이닝을 알려주는데, 간단하고 쉬운 동작이지만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따라 하고 있다. 부위 별로 나와 있으니 근육을 단련하고 싶은 원하는 부위를 골라서 집중적으로 따라 하면 좋을 것 같다. 엉덩이와 넓적다리, 배와 등과 허리 팔 부분을 주로 단련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다 따라 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리다가 포기하게 될 것 같아서 적당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좋았던 것은 간단하게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팔 단련하기에 나오는 가방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가방을 앞에서 들어 올리거나 내리고, 뒤에서 들어 올리거나 내리기를 하며 주변 사물을 이용해서 근력을 키우는 동작이 제일 마음에 든다. 장 보러 갔다 올 때 장바구니로 활용해서 간단하게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독하게 마음먹고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겠다는 결심을 한 적도 있지만 그 결심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이 책의 운동 동작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운동할 수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이 책에 나오는 동작들을 따라 하며 근력을 키우고 있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아직은 조금밖에 느끼지 못하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해서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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