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좀 무거워서 부담스럽다 하고 봤는데, 두 권으로 나눠서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버려지는 책의 바깥 겉표지 안쪽은 잘라서 가리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저자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자신 없는 라이팅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매일 조금씩 쓰면서 연습을 하다 보면 점차 실력이 좋아질 것 같다. 문장을 시작하고, 확장하고, 더 확장하고, 완성 문장 확인까지 단계적으로 점차 완성하는 구성이라 어렵지 않다. 처음에는 짧은 문장 연습을 하지만 점차 긴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한다. 책의 뒤쪽에는 스토리를 읽고 하는 스토리 라이팅이 나온다. 지문의 빈칸을 채워서 이야기를 완성하고 같은 내용을 힌트만 보고 라이팅을 해보는 페이지는 라이팅에 대한 내 자신감을 더 높여주었다. 단어들이 어렵지 않아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머뭇거리며 막히게 된다. STORY Writing 30일 매일 훈련의 기적을 확인하고 싶다면 바로 시작해보자. 아직 30일 공부가 끝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매일 연습하고 생각하고 쓰다 보니 처음보다 자신감이 많이 상승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없이는 어떤 언어든 잘 할 수 없기에 결여되어 있던 내 자신감을 되찾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자신감을 조금씩 높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문장 익힘 MP3 통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하니 꼭 받아서 들어보자. saramin 홈페이지 무료 가입 후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완성 문장들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으니 자주 들으며 받아쓰기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스타 강사인 한일 선생님 저서라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만큼 만족스럽다. 라이팅에 좀 더 자신감이 붙게 될 그날까지~~ 열심히 듣고,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