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첫 직장에 입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속 상사가 추천해준 책이 바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었다. 구매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책에 나왔던 내용들은 실제로 회사 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때 읽었던 내용이 기억 속에 남아있지 않아서 책을 다시 읽고 싶었는데 이미 책을 정리해서 읽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바로 이 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을 만나게 됐다. 자기관리론은 전에 읽어보지 못한 내용이라 더 기대하며 읽었다. 두 책을 한 권으로 묶어서 같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인데, 연결 지어서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이니 이렇게 묶어놓으니 좋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도 기름기 쫙 뺀 부담 없는 만원 초반대의 정말 아름다운 금액이다. 많은 이들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한 출판사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처세술 책이라고 하는데 읽어본 사람이라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의 대처법을 배울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인 자기관리를 할 수 있고 그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많은 이익과 목표 달성까지... 카네기의 저서를 통해 시작할 수 있다.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새내기나 직장인들뿐 아니라 학생들이 읽어도 괜찮을 거 같다. 책이 꽤 두껍지만 에피소드가 재밌게 어우러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고 고민된다면, 걱정을 떨치고 싶다면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실제로 책 속의 지혜와 교훈이 우리 생활에 반영되어 안고 있던 고민이 많이 해소됨을 느낄 수 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면, 포기하거나 비관하지 말고 책 속에서 답을 찾아보자. 의외로 쉽게 해결돼서 놀라는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