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호 아줌마에서 기본 7천 버는 공인중개사 워킹맘 - 경력단절 여성들과 초보 공인중개사를 부동산 수업
김정미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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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호 아줌마에서 기본 7천만원 버는 공인중개사 워킹맘

두 아이의 엄마, 주부로 살던 저자가 부동산업계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실패를 통해 그가 경함하고 배운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17년 차 공인중개사라고 하는 저자의 소중한 경험담이 잘 나와있어서 경력단절 여성이나 새로운 직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한 번 봐볼까?라는 생각을 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시험도 합격해야 하지만, 공인중개사라는 업종이 나와 맞는지 생각이 많아진다. 단순하게 노후를 위해, 이직이나 직업 전환을 위해 무작정 도전했다가는 성공할 수 없기에 현장 경험을 직접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직접적인 경험은 쉽게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한 경험을 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필요했던 내용을 담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실제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위해 교재를 샀었고 시험을 한번 봤던 경험이 있는데, 열심히 하지 않았던 탓에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좋지 않았다. 게다가 이 시험에 합격해서 중개업을 일로써 마주하게 되면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보겠다고 덤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나와 잘 맞는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이 많지만 책을 읽고나니 해볼만 하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포화상태아 부동산중개업, 그 속에서 살아남아 당당하게 설 수 있었던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도 내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내고싶다.

《부동산은 살아서 움직인다
함께 살아서 호흡을 느끼는 여러분이 되어보시지 않겠는가.》

책 속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나니 나도 함께 저 힘찬 호흡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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