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숨은 지능을 깨우는 두뇌 훈련법 40일만에 두뇌력 천재가 된다. 쉽고 간단한 두뇌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40일 동안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지 의문이 들었다. 책을 대강 살펴보니 두뇌 관리하기에서부터 두뇌 트레이닝, 생각하기, 확장하기 등 다양한 문제가 나오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다. 평소 퍼즐이나 퀴즈 등 풀이하는 것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문제를 풀어보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빨리 다 풀어보고 싶은데 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니 조금씩 풀기로 했다. 매일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접하게 되는데 너무 재밌고 푸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음날 풀어야 할 과제를 더 풀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가급적 제한된 시간 내에 풀라고 써져있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는 시간 안에 풀기 버겁기도 하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풀기로 하고 집중을 해본다. 뒤에 해답이 나오니까 다 풀면 정답을 맞혀보면 된다. 재밌긴 해도 틀리는 문제들이 나온다. 자신 있게 풀었는데 부끄럽게도 다 맞지는 못했다. 틀린 부분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풀면 되니 볼펜이나 펜으로 풀지 말고 연필로 풀어야 좋다. 개인적으로 책에 낙서를 하거나 직접 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나도 모르게 연필로 쓰게 된다. 그만큼 재밌고 빨리 풀고 싶어지는 책이다. 매일 나오는 두뇌 자극 팁도 잘 읽고 그대로 실천해보자. 나이가 들어가니 기억력도 감퇴되고 뇌가 퇴화되는 기분도 들어 속상했는데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잘 따라 하다 보니 기분 탓인지 머리가 좋아지는 기분이 든다. 아직 40일간 도전해보지는 못했지만 매일 재밌게 도전하고 있다. 하루 20분 정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시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책이기에 더 만족도가 높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해 완성된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간다.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건강하고 스마트한 뇌를 가지고 싶다. 방치되어 굳어버린 소중한 내 뇌를 위한 재미난 프로그램. 너무 재밌어서 자꾸 풀고 싶어지는 문제들. 창의력과 사고력도 높일 수 있고, 게다가 재미도 있으니 만족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