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토의 피아노 연주 어릴 때 피아노를 꽤 오랫동안 배웠지만 지금은 많이 잊혔다. 한동안 피아노를 친 적이 없다 보니 잘 칠 수 있던 악보들도 어렵게 느껴진다. 집 한구석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업라이트 피아노를 처분하고 딸아이 연습용으로 디지털 피아노를 새로 사서 들였다. 옛 생각이 나서 쳐보려고 열었는데.... 악보가 눈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 너무 오래 쉬어서 전혀 감이 오지 않았는데... 그때 만나게 된 바로 그 책! 배토의 피아노 연주 책이다. K-POP과 OST 악보집이 수록돼있어서 더 끌린다. 피아노를 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초를 배울 수 있으니 용기 내어 도전했다. 음자리표, 음 표기 방법과 음표와 쉼표, 박자와 악보의 기호까지 피아노를 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들을 배울 수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올바른 자세도 사진과 설명으로 설명해줘서 기초를 충실하게 다질 수 있다. 기본 내용 다음에는 코드를 배울 수 있는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잘 읽어보고 쳐보면 곧 이해가 된다. 코드 만들기와 반주 법은 자신 없어서 여러 번 읽고 쳐봤다. 각 연습 악보 옆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쉽게 찍어서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기본기를 어느 정도 다졌으면 피아노 연주하기를 할 수 있다.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응용하며 연주할 수 있다.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연주 화면이 나오는데 피아노 건반이 나오고 건반 표시가 되니 막히는 부분은 동영상을 보며 이해하면 좋다. 마지막 챕터에는 스스로 연주하기가 나오는데 스스로 만들어서 연주하는 페이지다. 멜로디만 나와있어서 자유롭게 연주하면 된다는데 어려웠다. 많이 생각하고 연습해서 좀 더 잘 연주하고 싶다. 피아노는 연습한 만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더 연습해서 멋진 곡들을 폼 나게 연주하고 싶다. 악보와 동영상이 제공되는 친절한 책. 딸아이가 갖고 싶다고 욕심내서 같이 보기로 했다. 그만큼 참 매력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