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록의 힘
윤슬 지음 / 담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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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먼저 뭘 하면 좋을까요?

담다 출판사 윤슬 대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는 일이 우선되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힙니다.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일까?"를 확인하는 건데요. 단순히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피로를 막아주고 번아웃으로부터 자신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와 더불어 꼭 해야 할 중요한 한 가지를 강조하는데요. 바로 감정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AI가 인간의 영역으로 들어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며 새로운 존재로 부상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의 고유한 영역인 감정을 파악하고 기록하는 일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인간의 마지막 영역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스스로를 '기록디자이너'라고 부르는 기록 전문가 윤슬 대표가 펴낸 신간,


≪감정 기록의 힘≫에 깊은 이야기 담겨있습니다.


윤슬 대표는 글쓰기 코치, 작가로 활동하며 감정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재설계하는데 기록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SNS는 물론 꾸준한 저술 활동을 통해 활발히 알리고 있는데요.

"기록이 순간을 바꾸는 힘을 지녔다는 생각, 감정을 다루는 가장 인간적인 방식이라는 믿음"을 지닌 저자는 기록을 표현을 위한 도구가 아닌 삶을 설계하는 기술이라고 정의 내립니다.

기록전문가로서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록법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독창적인 기록법을 통해 감정을 구조화하고 데이터로 활용하며 무너진 삶을 복원하고 관계와 일에 대한 성과를 바꾸기 위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데요.


≪감정 기록의 힘≫. 이 책 또한 그 일환으로 감정과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로, 특유의 서술 방식을 사용해서 감정 기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삶을 회복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줍니다.

1부. 또 하나의 언어, 감정, 2부. 감정의 원본을 발견하다, 3부. 관계 회복의 실마리, 4부. 삶의 메시지를 기록하다. 모두 4부로 된 구성을 순서대로 밟아가며 독자들은 언어로 정리되고 구조화된 감정과 마주하며 기록이 지닌 힘을 실감하게 될 텐데요.


독자들에게 스스로 마음을 살펴보고 언어로 정리함으로써 자신을 잘 이해하고 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마음 다스림을 위한 심리 치유서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인간적'이라는 말이 어색해진 시대에 '사라지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탐구보고서라고 하는데요. 독특한 방식으로 서술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독자들은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다이어리를 펼쳐 하루를 기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배울 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신뢰 받는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는 말을 건네는 사람이며,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p.26)이라고 합니다.

불안과 우울, 피로가 밀려올 때, 마음의 온도가 내려갈 때 그 순간의 감정을 기록으로 남겨보면 어떨까요?

인공지능 시대에도 무너지지 않고 대체불가능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첫걸음, 지금 시작해 보세요.


<담다스 활동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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