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너에게
변진서 지음 / 부크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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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너에게>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찾고 행복을 찾은 사람, 북튜버 변진서가 쓴 첫 작품이다. 진짜 행복을 찾아 자신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는 출발선에 있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경험과 따뜻한 응원을 만날 수 있는 자기계발 에세이다.

작가 변진서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해방감을 느끼게 되기를 바라며 온 진심을 다해 써낸 책이다. 나답게 살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작가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이 책에서 해결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설레고 심장이 뛰는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는 값진 순간이다. 자신처럼 독자들도 그런 순간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변진서 작가의 책 속에는 그런 문장들이 참 많다. 필사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외부로 향하던 시선을 내부로 돌려야 한다. 내 안에 이미 행복이 존재하고 있으니까.(p.9)

그것이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내게 잘 맞고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다면 그게 바로 탁월함을 발현하며 사는 삶이다.(p.27)

노력했던 그 열정은 내가 배우의 길을 포기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p.53)

내가 삶을 포기하지 않으면 사실 실패란 없다.(p.78)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미련을 버리고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p.9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노력하는 사람은 오늘 할 일에 몰입한다.(p.178)

색안경을 빼고 자신을 바라보면 반짝거리지 않는 존재가 없다.(p.197)


이 책의 구성은 1부.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2부. 매일을 당당하게 가치 있게 용기 있게, 그리고 3부. 감정의 주인이 되기, 4부. 나에게로 조금 더 가까이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 이 책에 1부에서 작가가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핵심이자, 행복 찾기 여행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쯤에서 이런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모든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p.50) 이 말은 프랑스의 정신 분석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자크 라캉이 한 말이다. 작가는 이 말을 빌려 독자들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SNS나 대중매체를 통해서 보이는 셀렙이나 부유한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타자의 욕망을 따라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에 맞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결국 타자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삶은 공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남들이 다 원하는 삶을 살면서도 불행하게 느껴질 때, 사람들은 만족할 줄 모르는 자신의 성격 탓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작가는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가짜 행복이 가져온 결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타인의 욕망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p.54)


"진짜 행복하면 눈에서 빛이 난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조차 즐거운 고통으로 느껴진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매일 억지로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행복은 가짜다."(p.54)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다. 바로 두려움이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 산 너머에는 진짜 내 삶이 기다리고 있으니.


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11만 유투버의 성장 멘토 북튜버이자 작가 변진서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만나보길 바란다. 특히, 힘든 시간을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자기다움을 찾고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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