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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랑 몽타구의 나의 영원한 파리 - 낮부터 밤까지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마랑 몽타구 지음, 손윤지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1월
평점 :
#도서제공 “파리를 안다는 것은, 이 도시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일이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마랑 몽타구가 세밀한 수채화 일러스트로 구현한 파리의 숨은 명소가 475곳이나 펼쳐진다.
루이 13세가 자연 속의 희귀한 모든 것을 모으고자 했던 왕립 정원, 빅토르 위고가 잼을 사던 레스토랑, 샤갈과 호안 미로가 다닌 미술학교, 세잔과 피카소의 단골 비스트로, 루이 16세의 전속 약사가 설립한 초콜릿 전문점처럼 거리에 온갖 미술관과 박물관이 펼쳐지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자주 가는 동네 샌드위치집, 할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쓰는 듯한 가정식 맛집, 저렴한 가격에 로스트치킨을 먹을 수 있는 식당, 편지용품 전문점과 문구점 등 여행자들에게 꿀팁이 될만한 가게에 대한 정보도 가득하다.
여행 책자에는 없는 보물같은 가게들에 대한 소개가 파리 20구의 약도에 표시된 위치, 주소, 홈페이지 주소와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제공되니 고풍스러운 책의 생김새에 비해 굉장히 실용적인 여행 안내서가 될 수 있다.
파리만큼이나 아름다운 책으로, 빈티지한 일러스트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100년 전의 파리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낭만적인 기분이 든다. 파리 여행 여부와 관계 없이 그냥 소장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