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 - 종목 발굴 이렇게 하라!, 개정증보판
장진영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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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 2021년 개정증보판은 반으로 똑 나뉘어 1부에서 주식 투자의 기초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2부에서 주식 투자 실전에 보다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루어 기초를 다지고 실전에 활용할 수도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다.

책 1부에서는 주식 투자 기본 용어, 주식 계좌 계설과 매수/매도 주문창을 보고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 기술적 분석에 필수적인 캔들/이동평균선/거래량과 다양한 보조지표의 종류와 의미를 알려주고 이를 통해 매수/매도 급소를 파악하는 방법, 그리고 지표나 보고서를 보고 분석하여 적정 주가와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는 기본적 분석에 대해 알려준다.

금리가 낮아지고 주식 시장이 호황이라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개중에는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기는커녕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대해서조차 잘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고 들었는데, 주식 투자를 할 때 책의 1부 내용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막 시작하는 사람이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투자자에게는 1부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뭐든 기초가 튼튼해야 실전에도 강할 수 있는 법이기에 중요한 부분이다.

또 주식은 낮은 가격에 사서 오르면 팔면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말이 쉽지 주식 투자를 해보면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닫게 되는데, 2부에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알려준다.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에 따라 투자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추세선 보고 주가의 흐름을 읽는 법과 추세 패턴별 매수와 매도 급소가 어떻게 되는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종목을 포착하여 따라서 매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규주는 어떻게 분석하고 기간별로 어떻게 매매를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한국 증시 주요 테마별 관련 종목도 정리해두었으며, 급등주 조건을 알려주는 등 종목 발굴하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이렇듯 1부에서는 주식 투자의 기본을 잡고 2부에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알려주니 이 책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데, 420여 페이지에 이 많은 내용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긴 설명 없이 핵심만 딱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면서도 각 유형별로 설명에 맞는 차트와 그림을 꼭 넣어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지만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읽기 편한 책이고 특히 캔들도 그렇지만 추세 패턴 부분은 한 페이지당 추세 패턴을 하나씩 할당해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여 더욱 보기에 좋았다.

거기에다 네이버 ‘평생주식카페’의 정보를 모은 별책 부록도 주식 투자 실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는데, 손절선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물타기와 불타기(추가매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식을 사자마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할지, 그리고 네이버나 삼성전자 같은 종목의 흐름은 어떠한지 등 주식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쏙 뽑아내 긁어주는 것이 내 예상보다 더 알찼다.

투자 서적 전문출판사 이레미디어의 책은 <실전투자의 비밀>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읽은 것인데, <실전투자의 비밀>도 주식 투자 기본과 실전 테크닉을 한 권이 담아낸 <실전 증권사관학교 X파일>과 별책 부록도 읽으면서 알게 된 점이 많이 유용해서 좋았기 때문에 이레미디어 출판사의 다른 투자서도 기대하게 된다.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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