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YEAR 원 이어 - 가장 탁월한 나를 만드는 시간
최영오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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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년이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남은 삶이 바뀐다는데 솔깃할 만한 기간 아닌가? 기간을 제시함으로써 더 의욕이 생기기도 하고.
52주 안에 생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고, 체계적인 내용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 초반부는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으나, 자가 진단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잡는 시간은 유용했다.
책에 수록된 활동지를 채워 넣으며 평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관찰하고, 삶을 영역별로 살펴보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 및 서술해보고, 삶의 기준이 되어줄 핵심 가치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목적 의식을 한 줄로 적는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살면서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떠올리는 시간을 보내기란 쉽지 않으니까 말이다.

경제적 측면에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무직-직장인-프리랜서/자영업자-사업가-전업 투자자) 5단계로 나누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나 벤치마킹에서 나만의 전략으로 발전 시키는 등 성공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꾸준히 실행하는 법이나 이 과정에서 드는 감정의 순환 (열정 뒤 찾아오는 조급함과 비교, 합리화와 회피 등 부정적 감정과 재자극, 기쁨과 동기부여라는 긍정적 감정을 다룬다) 과 그를 극복하고 ‘해내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

실은 내가 책소개를 보고 기대했던 구성과는 달랐다.
1년이라는 기한과 52주 플랜을 내세웠으니 시기 별로 해야 하는 일을 알려주거나 그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전개가 될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1년이라는 기간이 부각되지 않아서 왜 책 제목이 <원 이어>일까? 싶었던 것이다.

또한 심리학자들의 말을 인용하거나 저자의 경험을 들어 성공 마인드와 방법을 알려주는 건 좋았지만 대부분 어디에선가 보거나 들었던 내용이라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거나 동기부여 영상 같은 걸 많이 봤다면 새로울 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삶의 기준을 잡고 방향 설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었기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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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YEAR 원 이어 - 가장 탁월한 나를 만드는 시간
최영오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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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년이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남은 삶이 바뀐다는데 솔깃할 만한 기간 아닌가? 기간을 제시함으로써 더 의욕이 생기기도 하고.
52주 안에 생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고, 체계적인 내용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 초반부는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으나, 자가 진단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잡는 시간은 유용했다.
책에 수록된 활동지를 채워 넣으며 평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관찰하고, 삶을 영역별로 살펴보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 및 서술해보고, 삶의 기준이 되어줄 핵심 가치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목적 의식을 한 줄로 적는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 무엇을 기준으로 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살면서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떠올리는 시간을 보내기란 쉽지 않으니까 말이다.

경제적 측면에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무직-직장인-프리랜서/자영업자-사업가-전업 투자자) 5단계로 나누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나 벤치마킹에서 나만의 전략으로 발전 시키는 등 성공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꾸준히 실행하는 법이나 이 과정에서 드는 감정의 순환 (열정 뒤 찾아오는 조급함과 비교, 합리화와 회피 등 부정적 감정과 재자극, 기쁨과 동기부여라는 긍정적 감정을 다룬다) 과 그를 극복하고 ‘해내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

실은 내가 책소개를 보고 기대했던 구성과는 달랐다.
1년이라는 기한과 52주 플랜을 내세웠으니 시기 별로 해야 하는 일을 알려주거나 그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전개가 될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1년이라는 기간이 부각되지 않아서 왜 책 제목이 <원 이어>일까? 싶었던 것이다.

또한 심리학자들의 말을 인용하거나 저자의 경험을 들어 성공 마인드와 방법을 알려주는 건 좋았지만 대부분 어디에선가 보거나 들었던 내용이라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거나 동기부여 영상 같은 걸 많이 봤다면 새로울 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방향 설정을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활동이 여러 개 있어서 유익한 시간 또한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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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겨울왕국 Frozen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
강윤혜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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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 많은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은 가히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전세계를 휩쓸었다.
같은 영화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보며 사람들은 노래 가사뿐만이 아니라 일부 대사까지 외울 정도였는데, 나도 겨울왕국에 나오는 노래 가사는 물론이고 인상적인 대사도 몇 외웠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외우려고 해서 외운 것도 아니었다.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유용한 영어 문장과 표현을 습득하며 영어 공부를 하게 된 것이었다.
그때 왜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로 언어 공부를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겨울왕국> 영어 스크립트가 책으로 출간된 걸 보고 이거다! 하며 영어 교재로 골랐다.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는 디즈니, 픽사 영화 중 인기 많은 작품을 골라 대본집을 출간하고 있는데,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중 <겨울왕국(Frozen)>편도 드디어 나온 것이다.
이 책이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일부가 아닌 전체 대본을 수록했다는 점이었다!

책 구성은 심플해서 핵심에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간단한 등장 인물(캐릭터) 소개 후 바로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트립트북이 나오는데, 영한대역으로 왼쪽에는 영어 대본이 오른쪽에는 번역된 한글 대본이 위치해 있다.
영어 대본을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구조였고, 역시나 읽기에 편했다.
그리고 대본은 대사뿐만 아니라 장면 해설과 지문도 있어서 마치 영화를 봤을 때처럼 해당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영화 장면 이미지가 있는 것도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고, 책을 펼치면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주요 영단어와 그 뜻이 적혀있는 것도 영어 스크립트를 술술 읽는 데 도움이 되었다.
대본이 끝난 뒤에는 워크북이 있는데, 스크립트북에서 중요한 표현 100개를 뽑아 해설과 예문을 곁들여 알려준다.
거기에다 길벗 홈페이지에서 전체 대본을 녹음한 오디오북까지 제공하니, 영어 공부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지 않은가.

이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겨울왕국(Fozen)>을 통해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즐겁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평소 공부를 할 때면 10분이 1시간 같고 시간이 참 안 간다~했는데, 웬걸,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의 대본을 읽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서 공부하는 시간이 지루할 새가 없는 거다.
그리고 반복 학습을 하는 데 효과적인 것도 큰 장점이었다.
외국어로 적혀있어도 그 내용이 재미있다보니 또 읽게 되고,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어서 또 읽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영어 교재나 소설에서 접하기 쉬운 문어적 표현보다 일상에서 쓰이는 구어적 표현을 접할 수 있고, 어떤 문장이나 표현만 똑 떼다가 보는 게 아니어서 장면을 통해 해당 표현이 언제 쓰이는지,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는 것도 대본으로 공부할 때의 강점이다.
이는 특히 전체 대본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두드러진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외국어 공부를 하면 좋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고,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일부를 잘라 외국어 표현을 알려주는 컨텐츠는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짧은 장면만 보고 맥락을 파악해야 하다보니 표현이 그렇게 와닿지 않을 때도 있었고 재미도 덜했는데… 영화 전체 대본을 읽으니 애쓰지 않아도 상황이 파악되고 기승전결이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흐름 덕에 재미있기까지 했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즐겁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좋아하는 컨텐츠의 대본으로 공부해야 한다.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전체 대본이 수록된 책은 현재 국내에서 이 책이 유일하다고 하니, <겨울왕국>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책이다.
꼭 <겨울왕국>이 아니더라도 디즈니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 다른 디즈니 영화로도 영어 배울 수 있게 교재나 대본집(스크립트북)을 출판하고 있으니, 그중 흥미를 끄는 영화나 책이 있는지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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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겨울왕국 Frozen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
강윤혜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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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 많은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은 가히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전세계를 휩쓸었다.
같은 영화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보며 사람들은 노래 가사뿐만이 아니라 일부 대사까지 외울 정도였는데, 나도 겨울왕국에 나오는 노래 가사는 물론이고 인상적인 대사도 몇 외웠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외우려고 해서 외운 것도 아니었다.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유용한 영어 문장과 표현을 습득하며 영어 공부를 하게 된 것이었다.
그때 왜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로 언어 공부를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겨울왕국> 영어 스크립트가 책으로 출간된 걸 보고 이거다! 하며 영어 교재로 골랐다.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는 디즈니, 픽사 영화 중 인기 많은 작품을 골라 대본집을 출간하고 있는데,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중 <겨울왕국(Frozen)>편도 드디어 나온 것이다.
이 책이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일부가 아닌 전체 대본을 수록했다는 점이었다!

책 구성은 심플해서 핵심에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간단한 등장 인물(캐릭터) 소개 후 바로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트립트북이 나오는데, 영한대역으로 왼쪽에는 영어 대본이 오른쪽에는 번역된 한글 대본이 위치해 있다.
영어 대본을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구조였고, 역시나 읽기에 편했다.
그리고 대본은 대사뿐만 아니라 장면 해설과 지문도 있어서 마치 영화를 봤을 때처럼 해당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영화 장면 이미지가 있는 것도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고, 책을 펼치면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주요 영단어와 그 뜻이 적혀있는 것도 영어 스크립트를 술술 읽는 데 도움이 되었다.
대본이 끝난 뒤에는 워크북이 있는데, 스크립트북에서 중요한 표현 100개를 뽑아 해설과 예문을 곁들여 알려준다.
거기에다 길벗 홈페이지에서 전체 대본을 녹음한 오디오북까지 제공하니, 영어 공부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지 않은가.

이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겨울왕국(Fozen)>을 통해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나 만화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즐겁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평소 공부를 할 때면 10분이 1시간 같고 시간이 참 안 간다~했는데, 웬걸,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의 대본을 읽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서 공부하는 시간이 지루할 새가 없는 거다.
그리고 반복 학습을 하는 데 효과적인 것도 큰 장점이었다.
외국어로 적혀있어도 그 내용이 재미있다보니 또 읽게 되고,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어서 또 읽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영어 교재나 소설에서 접하기 쉬운 문어적 표현보다 일상에서 쓰이는 구어적 표현을 접할 수 있고, 어떤 문장이나 표현만 똑 떼다가 보는 게 아니어서 장면을 통해 해당 표현이 언제 쓰이는지,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는 것도 대본으로 공부할 때의 강점이다.
이는 특히 전체 대본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두드러진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외국어 공부를 하면 좋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고,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일부를 잘라 외국어 표현을 알려주는 컨텐츠는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짧은 장면만 보고 맥락을 파악해야 하다보니 표현이 그렇게 와닿지 않을 때도 있었고 재미도 덜했는데… 영화 전체 대본을 읽으니 애쓰지 않아도 상황이 파악되고 기승전결이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흐름 덕에 재미있기까지 했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즐겁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좋아하는 컨텐츠의 대본으로 공부해야 한다.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전체 대본이 수록된 책은 현재 국내에서 이 책이 유일하다고 하니, <겨울왕국>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책이다.
꼭 <겨울왕국>이 아니더라도 디즈니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도 싶다면,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 다른 디즈니 영화로도 영어 배울 수 있게 교재나 대본집(스크립트북)을 출판하고 있으니, 그중 흥미를 끄는 영화나 책이 있는지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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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리더들의 선택 - 세계를 움직이는 투자자들, 그들이 매수한 종목은?
남기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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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높은 가격에 매도하면 된다’고 하면 단순해 보이지만 주식 투자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장기 투자나 단기 투자 등 보유 기간으로 나뉘기도 하고, 가치 투자나 기술적 분석을 통한 투자 등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에 따라 나눌 수도 있으며, 여기에서 또 세분화된다.

주식 투자법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마다 맞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아직도 내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던 내 눈앞에 마침맞게 나타난 이 책 <글로벌 투자 리더들의 선택>을 읽기로 한 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 권으로 세계의 투자 거장들의 다양한 투자 철학과 방식, 그리고 그에 맞는 종목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까.
이렇게 한 문장으로 뭉뚱그려 말하기 아쉬울 정도로 유용하고 만족스러웠던 책이니 조금 더 길게 소개하고 싶다.

<글로벌 투자 리더들의 선택>은 다양한 투자 철학과 투자 방식과 그에 따른 종목을 알 수 있고, 탄탄한 구성에다 구구절절 하지 않고 핵심을 짚어내서 술술 읽히며, 가독성 좋게 편집되고 정리되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책이다.

워런 버핏 등 유명한 투자 거장의 투자 철학과 투자 방법을 다운 책은 여럿 있지만, 이 책은 다양한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남달랐다.
그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 기관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있는데, 이 서평에서 대표 삼고자 한다.

그리고 가지각색 투자 철학과 투자 방식을 다루다 보면 읽는 사람도 혼란스러울 수가 있는데, 투자자 소개 - 투자 철학 - 투자 철학을 잘 보여주는 단 하나의 기업 - 그 기업에 투자한 이유 (논리) - 사례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 대상 종목 (포트폴리오), 이렇게 물 흐르듯하는 일관된 양식으로 핵심만 말하고 가독성 좋게 정리되어 있어 헷갈리는 일이 없다.

예를 들면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노르웨이의 석유 자산이 고갈된 이후에도 그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투자자 소개) 극도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쪽을 택했고 (투자 철학) 그에 따라 광범위한 기술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산업의 거인으로써 오랜 기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혀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를 했다 (투자 철학을 잘 보여주는 단 하나의 기업) 고 이어가는 것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한 이유 (논리) 중 일부만 말해보자면 이 기관이 시장 지수를 그대로 따르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자연스럽게 해당 주식을 더 많이 사들이게 되며 특정 기술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술 섹터 전체의 성공에 투자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고, 이 투자로부터 우리는 시장과 함께 가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시장 추종의 힘과 특정 분야나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 글로벌 시장 전체에 대한 분산 투자가 안전한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다 (교훈).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많은 걸 배울 수 있는데, 마지막으로 앞서 소개한 투자 철학에 맞는 포트폴리오까지 알려준다!
이 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FT)만 알고 가는 게 아니라 또다른 대형 기술주인 애플(AAPL),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엔비디아(NVDA),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다른 카테고리의 종목들까지 몇 개를 더 얻어갈 수 있다.
실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게 바로 이 부분, 구체적으로 어디에 투자를 하면 좋을까~ 하는 부분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아무리 투자 철학과 방식을 알게 되었다고 한들 상장된 무수히 많은 종목 중에 그에 맞는 종목을 찾는 것도 일이고, 더욱이 초보라면 어디부터 어떻게 찾기 시작해야 할지 눈앞에 캄캄할 텐데, 이러면 일 시작하기가 수월하다.
물론 투자는 자신의 책임이기에 스스로 판단하는 일 없이 알려준 종목을 호로록 사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참고 삼아서 알아보고 공부하고 분석해서 투자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나와 같이 아직 투자 방식을 확립하지 못했거나, 더 나은 투자 방법을 찾고 싶거나,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할지 감도 안 오는 등 헤매고 있는 초보 주식 투자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유용한 주식 투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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